녹차 많이 마시면? 적정량은?

2017. 3. 5. 21:19 [생활정보]/건강

중국이나 일본인들이 물처럼 즐겨 마시는 녹차는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즐겨마시는 대표차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것도 많이 마시면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차 많이 마시면 그 영향은?



과음으로 인한 구토


녹차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과잉 섭취하면 카페인의 영향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녹차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탄닌이 위를 자극해 메스꺼움과 구토를 

일으키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이뇨작용, 흥분작용, 두통, 현기증, 두근거림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피에 비해 카페인의 양은 적지만 매일 다량을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녹차를 마시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무의식적으로 마신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과음으로 인한 빈혈


녹차에 있는 타닌(탄닌)은 철분과 결합하여 탄닌철이라는 물질로 변화하는데 

결합한 철분은 몸에 흡수되지 않게되기 때문에 

빈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변비


녹차에 포함된 카페인에 의해 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위장의 연동운동을 약화 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연동운동이 약해지면 대변이 장내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없게되므로, 

변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복통


녹차의 타닌은 위장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짙은 농도로 마시면 복통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카페인도 같은 작용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요로결석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옥살산.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하여 옥살산 결석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옥살산은 녹차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양의 녹차를 마시면 문제가 없지만 

다량 섭취하면 결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


녹차의 성분인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간 손상이 일어난다는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녹차를 과음했다고해서 

간 손상이 일어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카테킨을 응축한 보충제를 

6개월이상 계속하여 간 손상이 나왔다고 하지만, 

녹차를 마시고 간 손상이 나왔다는보고는 없습니다.


만약 녹차를 마시고 간 손상을 일으킬려면 하루 900잔 이상을

마셔야 한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녹차의 과음은 어느 정도?


녹차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카페인과 탄닌(카테킨)입니다.


카페인은 유럽 식품 안전국(EFSA)에 따르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바람직한 카페인 섭취량은 성인 

1일 400mg미만, 1회 섭취량은 2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50ml당 3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적용하면 하루에 녹차를 2L 이상 마시면 과음 

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찻잔으로 하루에 16.5 잔 정도입니다.

또한 한번 마시는 양은 1L이상 마시면 과음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체중과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마시는 양이나 증상이 달라집니다 때문에 

녹차를 마시고 뭔가 증상이 나타나고있는 것 같은 경우는 

위의 양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양을 조절하도록 하세요






◈ 임산부


임산부의 경우 카페인은, 

WHO에 따르면 1일 300mg까지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일 300mg이라는 기준에 적용하면 

녹차만으로 카페인을 섭취한다면, 

하루 녹차 섭취 제한은 1L~1.5L 미만이지만

녹차이외의 식품으로 섭취하는 양을 생각하면 

더 적게 마시는게 좋습니다.




◈ 린이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의 적정 섭취량을 계산해

녹차로 환산해 보면


4 ~ 6 세 225ml / 일

7 ~ 9 세 312.5ml / 일

10 ~ 12 세 425ml / 일

이상은 녹차의 과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카페인에 더 민감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적은 양을 섭취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녹차를 많이 마시게되면 카페인과 탄닌(카테킨)의 영향으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게 됩니다.



녹차의 과음이 얼마인지 정확히 규정하기에는

카페인에 대한 개인적인 체중이나 체질에 따라 달라 힘들지만

성인 기준으로 대략 하루 2L이상을 마시면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