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좌나 타박상일때 냉찜질? 온찜질?

2015. 5. 21. 02:30 [질병]/질병


 

염좌나 타박상을 당했을때 환부를 차게하면 좋은 것인지 따뜻하게 하면 좋은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울때가 있었을겁니다

그것은 부상 상태와 경과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이번에는 누구나 고민한 적이있는 부상을했을 때의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기와 만성기

 

부상 상태는  "급성기"와 "만성기"의 2가지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기는 부상 후 곧바로의 상태를 말하는데 이 기간에는 환부에 심한 염증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부 출혈에 의해 혈액량이 증가하고 환부의 발열과 붓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환부를 차게"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에 환부를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출혈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됩니다.

 

급성기가 지나면 이번에는 만성기에 돌입합니다.
만성기에서는 염증은 발생하지 않지만, 환부 주위의 세포가 산소와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환부를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좋게해서 상처받은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만성기에는 "환부를 따뜻하게"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급성기의 올바른 치료 방법

 

급성기의 올바른 처치 방법으로 "RICE요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RICE 요법
Rest ... 휴식

Icing ... 냉각

Compression ... 압박

Elevation ... 거상

 

RICE 요법은 환부를 냉각하고 테이핑 등으로 압박하고 가급적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또 환부는 가능한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거상하는 처치법입니다.


급성기에는 환부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므로 일단 염증이 억제되도록 이 RICE 처치를 하여 자극을 주지 않는것이 기본입니다.

 

 

 

 

 

 

 

 

 만성기의 올바른 치료 방법

 

만성기에는 환부의 근육이 굳어져 혈관이 압박되어 혈액 순환이 나빠집니다.

그러면 주위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잘 전달되지 않아 근육의 피로가 회복되지 못하고, 무겁고 나른한 느낌의 통증, 이른바 둔통이 생기게 됩니다.
만성기의 올바른 처치 방법은 일단 환부의 혈액 순환을 좋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목욕을하거나 뜨거운 찜질을하여 환부의 혈액 순환을 좋게하세요.

 

 

 

 

 급성기와 만성기의 구분법

 

급성기와 만성기의 차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부상일을 기준으로 2 ~ 3일 정도가 "급성기", 이후는 "만성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감각적으로는 환부에 강한 통증과 발열을 느끼거나 붓기가있는 경우 "급성기", 환부에 강한 통증과 열은 없지만 무거운 둔통이 남아 있거나 목욕 등으로 따뜻하게 하면 기분이 좋을 경우 "만성기"입니다.

 

 

 

 

 

결론

 

다쳤을때는 올바른 치료법을했는지 여부에따라 치유 속도가 현격히 달라집니다.

 

다친 직후는 무조건 차게 !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으면 따뜻하게!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부상의 상태가 심한 경우는 자기 판단에 의한 치료는 위험하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