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효능, 효과, 영양소, 감 칼로리

세상에는 많은 음식이 있지만 우리가 가지고있는 이미지와 실제 음식의 영양가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감도 그럼 식품중 하나입니다. 가을이되면 아니 요즘에는 사시사철 흔한 감이지만 우리에게 참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감의 칼로리는 100g당 단감이 60kcal, 곶감이 276kcal 정도로 전체적으로는 칼로리가 낮고 과일중에서는 보통정도입니다.

이번에는 감에 들어있는 영양소들과 그것들이 가져오는 효능, 효과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 효능, 효과, 영양소

감에는 비타민C가  풍부

감에서 주목할만한 영양소는 비타민C 입니다. 시지도 않은 감에 비타민C가 많을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겠지만 감에는 비타민C가 과일중에서도 탑 클래스입니다.

감은 100g당 7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귤, 자몽, 키위 보다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는것입니다.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 90mg, 성인 여성 75mg이므로 감 1개 정도면 하루치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감잎차에도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하여 스트레스 해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화 방지, 숙취 해소 - 타닌(탄닌)

감의 영양소에서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타닌입니다.

타닌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있는 영양소입니다. 감의 떫은 맛의 원인이되기도 하는 성분입니다.

감에 들어있는 타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있어 노화방지와 동맥경화 예방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타닌은 살균, 탈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치와 구취 예방에도 도움이됩니다. 알코올 분해 작용도 있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뇨 작용, 혈압 안정, 부종 해소 - 칼륨

감에는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세포내의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영양소입니다.

감에 들어있는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키거나 부종을 해소하는 효과, 근육의 수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항암, 야맹증 예방 - β카로틴

감에 포함 된 영양으로 β카로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β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로 분류되는 영양소로 식물에 들어있는 주황색이나 노란색 색소 성분입니다. 감의 주황식은 β카로틴 색소의 영향인것입니다.

β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이있어 노화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떨어지는 야맹증 예방 및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떫은감과 단감의 차이

감은 1,000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크게 나누면 떫은감과 단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떫은감은  다 익어도 떪은 맛이 남는 감인데 원래 모든 감은 떫은감이 었습니다. 단감은 떫은 감의 변종으로 익기전에는 떫지만 익으면 단맛이 강해지는 품종입니다. 떫은감은 떫은 맛이 강하므로 떫은 맛을 제거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단감과 떫은감의 영양을 비교하면 둘다 큰 영양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떫은감은 칼륨이 다소 많고 단감은 비타민C가 다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