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러미가 생기는 원인, 이유, 거스러미 예방, 대처, 해소방법

2017. 5. 26. 00:36 [질병]/피부, 헤어

겨울이되면 더 잘 생기는 거스러미. 방치하면 깜짝깜짝 놀라게하는 작지만 강한 통증때문에 상당히 거슬리게 됩니다. 옷에 붙거나 어딘가에 걸려서 찢기면서 피가 나기도 하죠. 설거지를 하거나 씻으면서 물에 닿으면 잘 낫지도 않습니다.

왜 손에 거스러미가 생기는것인지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 거스러미 원인

일단 거스러미가 생기는 원인을 아는게 개선하는 첫 걸음 일 것입니다. 손 거스러미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집안 일

가장 많은 이유가 가사입니다. 설거지와 욕실 청소등의 집안일로 인해 거스러미가 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추운날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게되면 손가락이 온도차에 의해 갑자기 건조해지면서 쉽게 거스러미가 생기게 됩니다. 또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세제는 강한 살균작용이 있기때문에 손가락에 있는 기름기도 같이 제거하게되어 손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거기에 욕실청소나 빨래등을 하면서 손은 계속해서 혹사를 당하고 건조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됩니다. 손이 건조하면 거스러미의 치료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설거지 할 때는 고무장갑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네일아트, 네일케어

여성이 남성보다 거스러미가 더 많은데 그 원인중 하나가 여성의 손톱관리입니다. 네일아트나 매니큐어를 지울때 사용하는 리무버에는 "아세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아세톤은 손의 유분을 빼았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거스러미가 쉽게 생길 수있는 상태를 만듭니다.

또 매니큐어를 칠하거나 네일아트를 하기 위해서 손톱의 큐티클을 벗겨내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합니다.  손톱의 큐티클(손톱을 잡고있는 속껍질)은 손톱이 건조되는것을 방지하거나 자극으로부터 손톱을 보호하는 역할이 있는데 그 큐티클을 모두 제거해버리면 손톱 주변에 큰 부담이 생기면서 쉽게 거스러미가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영양 부족

편식을 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영양이 부족해 거스러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 끝의 피부는 칼슘과 단백질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것들이 부족하면 피부가 윤기를 잃고 건조한 상태가되어 거스러미가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영양부족은 혈액의 흐름도 나쁘게 해 보습성분이 신체의 말단까지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손끝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균형잡힌 영양식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사무직

최근 컴퓨터로 일하는 사무직에서 손 거스러미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만지게되면 손가락 끝에 무리가 따르게되고 건조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세로 컴퓨터를 만지면 혈액순환도 나빠져 손끝으로 보습 성분이 전달되기 어려워집니다. 컴퓨터 작업을 할때는 가끔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을 높이도록 하세요.



손톱을 깨무는(씹는) 버릇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있는 사람은 거스러미가 생기기 매우 쉽습니다. 손톱을 씹을때 침이 손끝에 묻으면서 기름기나 보습성분이 없어져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 물어뜯으면서 손가락도 물어뜯을 수 있어 거스러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으면 생긴 거스러미가 치료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거스러미가 생기기 쉬운 환경에서 계속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손 거스러미 대처법, 해소방법

거스러미가 생겼을 때 어떻게하면 빨리 나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거스러미가 생기면 조기에 없애는게 좋습니다. 아울러 예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핸드 크림

거스러미는 방치하면 좀 처럼 치유가 되지 않고 계속 거슬리게 됩니다. 생기지 않도록 핸드크림으로 손을 잘 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이미 생긴 거스러미도 핸드크림으로 좀 더 빨리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절단

거스러미가 생긴 경우 껍질이 벗겨지면서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그 껍질을 무리하게 잡아 당기면 거스러미가 더 커지면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큰 상처가되거나 심하면 균이 들어가 덧날수도 있습니다. 거스러미가 신경쓰이는경우 가위로 절단해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잘라버림으로써 더이상 상처가 커지지 않게되고 옷에 걸려서 찢어질 일도 없어집니다.







식생활 개선

음식으로 손 거스러미를 개선시키는 성분을 섭취하여 개선시키고 생기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손 거스러미를 치료하고 개선 시키는데 필요한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니다.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단백질"

- 연어(알), 꽁치, 마른멸치


비타민의 흡수를 좋게하는 "미네랄"

- 톳, 대두, 청국장, 굴, 우유


피부를 신선한게 만드는 "비타민A"

- 붕장어, 차조기, 간, 꼴뚜기


영양대사를 좋게 하는 "비타민B"

- 돼지고기, 장어, 명란젓, 아몬드


상처를 재생시켜주는 "비타민E"

- 멸치, 무, 고추


이상 5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면 윤기있고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는 손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계속해서 거스러미가 생기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생활습관이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건조한 손가락이 됩니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의 상태도 나빠지게 됩니다. 운동부족으로 신체의 신진대사가 나쁜경우 상처가 낫는 속도가 느려지기도 합니다.


신체의 혈액순환, 스트레스, 신진대사를 좋게하는것이 거스러미의 개선과 예방을 위해서 필수입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하세요.






거스러미가 악화된 경우

자연적으로 치료될것이라고 방치시킨경우 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스러미가 악화되면 어떻게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표저(瘭疽, 급성화농염)

생소한 병명이지만 거스러미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급성화농염, 화농성조(갑)위염이라고 합니다. 거스러미의 상처에 황색포도상구균이 침투하여 생기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화농성 손톱 囲炎이라고합니다. 손 거스러미의 상처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이 침투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증상으로는 붉게 부어 오르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되고 고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내복약으로 치료해야하는데 심한경우 잘라내야 할 수 있습니다. 거스러미를 방치하면 치료도 늦어집니다. 빨갛게 부어오르면 곧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칸디다성 손톱(조갑)주위염

칸디다라는 균에 감염되어 발병되는 것이 칸디다성 조갑주위염입니다. 집안일을 자주하는 중년의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또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는 유아도 감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손가락이 붉으스름해지거나 손톱에 백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표저 정도는 아니지만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칸디다균을 제거하기 위해 내복약을 복용합니다. 표저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