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증상, 진단, 치료

2015. 6. 21. 23:30 [질병]/질병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던 사람이 감기 등을 계기로 어느날 갑자기 원인 불명의 심한 전신권태가 생기고 이후 미열, 두통, 우울증등 정신 신경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건강한 사회 생활을 보낼 수 없게되는 질병 그것이 만성 피로 증후군입니다. 쉬고도 개선되지 않거나 섭식 장애와 불면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란

 

만성 피로 증후군은 원인 불명의 강한 전신 권태감, 미열, 림프절 비대, 두통, 허탈감과 사고력 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 신경 증상 등이 일어나고 이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 생활을 보낼 수 없게되는 질병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1988년 미국의 연구 기관에 의해 제창된 비교적 새로운 질환입니다. 1980년대 초에 미국에서 피로, 미열,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보고된 것이 시작입니다. 

집단 발생도 발생했었는데 바이러스 감염도 의심받고 한때는 "제 2의 에이즈"로도 의심받아 대대벅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계기가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설, 내분비 이상설, 면역 이상설, 대사 이상설, 자율 신경 실조증설 등이 있는데 대부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신경계 · 내분비계 · 면역계의 이상으로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있습니다. 




 

 

주요증상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은 보통의 진찰이나 검사에서는 뚜렷한 원인이 찾아 낼 수없는 현저한 피로감(적어도 한달에 며칠 피로 때문에 일을 쉬지 않을 수없는 정도 이상의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미열, 두통, 인후통  

만성 피로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미열이들 수 있습니다. 보통 체온보다 0.5 ~ 1.5 ℃ 정도 높은 열이 반년 이상 지속됩니다. 해열 진통제 등을 사용하여도 열이별로 내리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와 같은 인후통과 두통도 동발 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피로감이 발생합니다. 직장이나 육아등 피로의 원인이 명확하게 있는 경우는 "만성 피로"이며 "만성 피로 증후군"은 아닙니다.


● 근육통

전신 또는 특정 부위에 심한 운동을 한 것 같은 근육통이 나타나고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될 수 있습니다.


● 불면증과 과도한 졸림

자율 신경의 이상에 의해 잠이 오지 않고 얕은잠을 자서 빨리 깨어 버리는 등의 "불면증"과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잠이 쏟아지는 "오버 잠"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 기분 장애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고 기분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일을 할수 없을정도까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의 증상은 아침에 심하고 오후에 완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만성피로증후군의 경우 오후로 갈수록 우울감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주의력과 집중력 저하 등도 생기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치료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일반적인 임상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면역 이상이나 각종 호르몬 균형 이상,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대사 이상 등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특효약이라고 부를 수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한약(보중익기탕등)과 비타민(비타민B12, 비타민C), 우울증 약인 SSRI, 항우울제, 항불안약 등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이나 통학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하게 될 정도까지 회복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2 - 3년만에 좋아지게 됩니다. 단, 완치되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감염을 계기로 종종 재발을 반복합니다. 

완치 여부의 판단은 권태감과 함께 미열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이 사라지고 운동이나 장시간의 외출로 피로감을 느낀 경우에도 하루정도 자고서 회복된다면 완치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일단 완치하면 재발은 거의 없습니다. 2년만에 15%, 4년만에 40%가 완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