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 그 원인과 아침에 잘일어나는법

2015. 7. 29. 23:30 [생활정보]/생활정보

아침에 알람이 울려도 일어나기 힘들때..... 그런 경우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아침에 잘 일어나는 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수면과 기상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그 원인?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때 "의지가 약하다, 정신력이 부족하다"라고 하는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 수 있고 반드시 어떤 원인이 존재합니다.




◈ 세로토닌이 부족



세로토닌이라는 뇌내 물질이 부족하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집니다. 반대로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면 아침에 눈뜨기 쉬워집니다.


세로토닌을 늘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햇빛을 받는 것이 있습니다.


이럴 때 불필요하게 각성이 나쁘지 않습니까? 

커튼을 두껍게 치거나 문을 꼭닫고 잘때 아침에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아침이 되어도 세로토닌이 분비되지 않고 일어나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 수면의 질 저하


사람은 자고있을 때 렘수면(REM sleep), 비렘수면(논렘수면, non REM sleep)을 1시간 30분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구체적으로 렘수면은 얕은 수면. 비렘수면은 깊은 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비렘수면의 비율이 많을수록 좋은 수면이 되는데,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고 수면무호흡증등의 어떤 질병이 있으면 수면의 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얕은 잠이 오래 지속되게 되므로 잠을 자도 자도 졸린 상황이 되는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3시간의 수면만으로도 괜찮은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비렘수면 시간이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잠들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릴때는 교감신경이 교란되었을 가능성과 멜라토닌이라는 수면호르몬의 양이 감소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전에 스마트폰이나 PC등 밝은 화면을보고 있거나 취침전에 음주, 야식등에 의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질병



저혈압의 경우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고 몸의 나른함을 느끼거나 두통, 현기증, 빈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일상중에 잠들어 버리거나 자기 직전에 환각을 보거나 가위눌림이 생기거나 웃거나 화내거나 놀랄 때 

몸에 힘이 빠지는등의 증상이 나오는 경우는 나르콜렙시라는 병일 수 있습니다. 

나르콜렙시도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게하는 질환은 전립선비대증이나 방광염 , 기립성 조절장애등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아침에 잘 일어나는 법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앞서 말씀드린 원인이 있기때문에 각각에 맞는 대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세로토닌이 부족한 경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알람이 울려도 일어나기 힘든데 이 경우는 알람과 같은 소리로 일어나서는 효과가 없고 우선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어떻게 하면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킬수 있을까요? 간단한 방법으로 빛을쪼이면 되는것이기 때문에 겨울철등은 조금 추울지도 모르지만 커튼을 열고 잠을 자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침에 햇빛을 받울 수 있습니다. 비록 흐린 경우에도 어찌됐든 아침에 빛이 들어오게 되므로 이렇게함으로써 세로토닌의 증가를 도모하도록 하세요.


또 다른 방법으로 조기 취침을 해 생활 리듬을 정돈하게되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릴수 있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도 증가시킬수 있게 됩니다.


일상생활중에 약간의 운동을하는 것도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걷기나 계단 오르기, 스쿼트등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낮에 몸을 움직이도록 하세요.




◈ 수면의 질 저하를 예방



수면의 질 저하는 병적인 것으로 생활 리듬에 따라 나뉩니다. 

먼저 자율신경의 혼란(우울증)와 수면무호흡증등의 병적인 것은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것이 급선무입니다.


교감 신경을 교란시키는 취침전에 음주나 스마트폰, PC등 밝은화면을 보거나 밝은곳에 있으면 교감 신경을 자극해 버리기 때문에 그러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생활환경을 개선해 교감신경을 정돈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밝은곳에서 밝은 것을 보고있으면 수면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렘수면 비렘수면을 조절


렘수면과 비렘수면은 1시간 30분마다 바뀐다고 하는데 비렘수면(깊은 잠)시에는 알람이 울린다해도 쉽게 일어나기 힘든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어나기 1시간 전에 알람을 설정해두고 일어나는 시간에도 알람을 맞추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하면 기상 1시간 전에 얕은 잠으로 전환되고 일어날 때 얕은 잠의 상태에서 알람이 울리면 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 질병에서 오는 경우



저혈압이나 방광염, 전립선 비대, 나르콜렙시등의 질병에서 오는 증상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거기에 맞는 약을 처방 받는것이 좋습니다.








정리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는 그에 맞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결코 의지나 정신력이 약해서는 아닙니다.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운다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원인 크게 나누면 세로토닌의 저하, 수면의 질 저하, 생활 리듬의 불균형(체내 시계의 혼란)등으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에 맞는 조치를 잘 취해 가뿐한 아침을 맞이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