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생리중, 생리할때 변비 원인, 이유, 대책, 해소방법

2017. 5. 25. 00:35 [여성, 미용]/생리

왠지 요즘 변비가 계속되고 있다면 생리가 올거같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많을 겁니다. 생리전이되면 많은 여성이 변비로 고생하게 되는데 매달 반복되는 생리때문에 생기는 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할 수도 있기때문에 배가 더부룩하거나 치질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좀처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기도 힘든 일이기때문에 남모르게 혼자 고민하는 사람도 많을것입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 생리전이나 생리중에 변비가 되는 원인과 이유, 그리고 대책과 해소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에 의한 변비

생리때가 되면 변비가 생기는것은 배란 후에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체호르몬은 배란 후부터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이 변비를 야기시킵니다.

황체호르몬은 수정란을 착상시켜 키우기 위해서 작용하는 호르몬으로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려고합니다. 자궁 주변의 근육이 강하게 수축해버리면 착상된 수정란이 떨어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의 움직임을 약하게 만듭니다.

자궁 주변 근육의 기능이 약화될때 그 주위의 근육이나 장기도 영향을 받아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대장은 자궁 바로 옆에 있기때문에 황체호르몬의 영향을 자궁과 거의 똑같이 받게되어 역시 움직임이 둔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는 생리전이되면 쉽게 변비에 걸리게 되는것입니다.




생리전에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

생리전이되면 쉽게 변비에 걸리는 여성이 많지만 생리 직전이나 생리가 시작되면 바로 설사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대신 난포호르몬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황체호르몬에 의해서 둔해진 자궁 주변의 근육이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대장도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게되고 그러면서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 다음 배란을 위해서 몸을 리셋하려고하는 작용이 강해지기 때문에 대장에 쌓인 대변을 제거하려는 작용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생리 전에 설사가되는 경우

생리전이되면 많은 여성들이 변비가 되지만 일부 사람은 설사가 되기도 합니다. 생리전이 되면 설사를 하는것은 만성적인 몸의 냉증때문입니다.


만성적으로 몸이 차가운 상태가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근육의 움직임도 둔해지고 배변하는 힘도 약해지게 됩니다. 될수있으면 몸을 차게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생리전에 설사가 나오는거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참고하세요.

생리전에 설사를 하는 이유




변비가 치료되는 경우

생리전이되면 변비나 설사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그동안 고생하던 변비가 사라지고 쾌변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리는 착상된 수정란을 키우기 위해서 마련된 다양한 조직을 신체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입니다. 불필요한것을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이 대장에 쌓인 변을 배출하는 역할도 하게되면서 변비가 치료되기도 합니다.






생리전 스트레스(PMS증후군)로 인한 변비

생리전에 변비가 되는것은 주로 황체호르몬의 영향이지만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변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전이되면 신체 곳곳에 이상이 생기면서 평소보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조그만한 일로 화를 내게되고 자기 혐오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끼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망가지게 됩니다. 자율신경은 호흡이나 심장박동, 내장의 기능등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생리전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월경전 증후군(PMS)

생리전이되면 변비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 다양한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지만, 그것들을 통틀어 "월경전 증후군"이라고합니다. 영어 약자로 PMS라고 하는데 여성이라면 들어본적이 있는 단어일것입니다.


월경전 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고있는 것으로 변비뿐만 아니라 설사, 메스꺼움, 하복부 통증, 현기증, 집중력 부족, 졸음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월경전 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이 전환되면서 그 영향으로 생긴다고 알려져있는데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다가 생리를 하게되면서 난포호르몬으로 바뀌는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기는것입니다.


또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은 여성호르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트레스와 식생활등 여러 가지 원인이 겹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달 심한 PMS에 시달리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생리가 시작 되어도 계속 생리중 변비

일반적으로 생리전 생기는 변비는 생리가 시작되면 누그러지게 되는데 게중에는 생리가 시작 되어도 변비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중에도 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혈(생리혈)의 양이 변비와 관련이 있느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생리의 양이 많은 사람은 샐까하는 걱정을 하게되는데 생리가 막 시작된 ​1일, 2일째는 생리의 양이 특히 많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궁 주변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자궁 주변의 장 근육도 긴장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연동 운동도 무뎌지게 됩니다. 황체 호르몬은 이미 줄어들어 그 영향이 완화되었지만 변비가 개선되지 않고 계속 된다면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리전 변비의 대책과 해소방법


식생활 개선, 수분섭취

매달 생리전에 변비가 생기는 사람은 식생활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에 부담이 큰 식생활을 계속하면 생리전뿐만 아니라 평상시도 변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단 음식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점점 딱딱하게 되어 변비를 심하게 만듭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나 식사 전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세요.






카페인 주의

생리전에 변비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앞서 말한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단,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많이 섭취하게되면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교란될 우려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의 기능이 흐트러지면 장의 연동운동이 저하되면서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변비가있는 사람은 더 악화되면서 극심한 변비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 없는 음료를 섭취하도록 하세요.




하체 단련으로 기초 대사량을 올림

반복되는 생리전 변비의 해소는 몸을 따뜻하게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매일 목욕을 하면서 몸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것은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체의 근력을 단련함으로써 체온을 올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무것도하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근육을 만들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반신은 큰 근육이 모여있기때문에 약간의 트레이닝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근육을 만들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지만 여성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근육단련으로 외모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다리와 배를 단련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찾아보세요.






배 마사지

배를 마사지 하는것도 좋습니다. 누운 상태로 자고 배를 오른쪽에서 올리고 왼쪽에서 내리는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해주세요. 이렇게 마사지 하면 장의 연동운동과 비슷한 자극을 주어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강한자극은 역화과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몸이 따뜻해지는 목욕후나 취침전에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변비약

생리전에 변비가 되면서 며칠 동안이고 대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변비약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변비를 마냥 참게되면 스트레스도 쌓이고 월경전 증후군이 악화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는 소량으로 저작극의 약을 복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생리전마다 변비가 생긴다고하여 매번 변비약을 사용하게되면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져버려 변비약없이 배변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변비약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몸을 따듯하게하고 마사지를 하면서 극복해보세요.









임신으로 인한 생리전 변비 가능성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평소에는 생리전이라도 변비가 생기지 않았는데 이번에만 특별히 생리전 변비가 생긴 경우는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 변비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황체호르몬은 자궁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착상한 수정란을 지키려는 역할이 있는데 임심으로 인해 그것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생리가 와야할때 오지않으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리


생리 전에 변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원인을 찾아 대책함으로써 생리 전에 변비를 조금이라도 덜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