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출혈 원인, 대처방법

2017. 5. 19. 00:39 [여성, 미용]/생리

생리전에 출혈 경험이 있나요? 생리 예정일보다 이른시기에 출혈이있으면 병이나 임신등을 걱정할 수 있습니다. 게중에는 매달 생리전에 출혈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리전에 출혈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생리전 출혈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월경) 출혈

생리가 시작되면 4일 ~ 7일 정도 출혈이 계속됩니다. 원래 생리는 수정하지 않은 난자와 착상하지 않은 수정란이 발생한 경우 자궁 내막의 조직이 벗겨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수정이 되지않고 착상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궁내막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자궁 내막의 조직을 벗겨내고 새로 만들게 되는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생리가 오는 새로운 조직에서 새로운 수정란을 키우기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생리전 출혈

생리중에는 생리혈(월경혈)과 함께 자궁 내막 조직이 체외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생리 전에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전 출혈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어서 한가지로 꼬집을 수 없습니다.각각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 직전에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 경우

"생리가 조금 있으면 시작되겠구나"하는 타이밍에 출혈이 있는 경우는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 경우일 수 있습니다. 생리가 오는것은 호르몬의 영향이 크게 관여하고 있는데 생리전에 급격히 호르몬이 감소하는것으로 생리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져 있으면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감소 될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생리라고 반응하여 생리 예정일 이전에 출혈을 발생 시킵니다.


통상적으로는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더라고 곡선을 그리면서 호르몬이 감소되지만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 호르몬 감소가 더 가파르게 떨어져서 갑자기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균형을 맞춤

생리 며칠전에 출혈이있는 경우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서 발생하는 경우일 수 있으므로 호르몬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면부족과 잘못된 식생활이 계속 된다면 호르몬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햇빛을 쬐어서 체내 시계를 정상적으로 맞추세요.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끼 정해진 시간에 먹고 야식이나 간식을 피하도록 하세요. 

또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호르몬 균형을 무너트리는 원인이 되므로 최대한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전 출혈

생리전 출혈이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진것이라면 앞서 설명한대로 규칙적인 생활을해야합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더라도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역시나 생리전에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강한 스트레스는 정신뿐만 아니라 몸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나름대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생리전 성관계로 인한 출혈

생리전에 성관계 후 출혈이 있다면 강한 자극으로 질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물론 질이나, 자궁경부에 문제가 있어서 출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전에는 누구나 자궁이 충혈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특히 자궁 경부의 끝은 점막이 얇기 때문에 깊이 삽입하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가 임박했을때는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 혹시라도 출혈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생리전이 아닌데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궁 경부암으로 진행되는 경우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진단을 받아보도록 하세요.






감염증으로 인한  출혈

클라미디아, 칸디다로 인해 자궁이나 질부근에 염증이 생기면서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성 자궁경부염은 자궁경부에 염증을 일으켜 출혈외에 분비물의 양을 늘리거나 가려움, 냄새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통이 생길 수 있어서 불순하게 생리가 온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안됩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칸디다균은 성기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토착균이지만 스트레스와 과도한 세척등으로 균들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칸디다 질염이 발병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균은 항생제로 개선되지만 클라미디아는 성관계에서 감염되기 때문에 기혼자나 연인이 있다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생리와 생리 사이에 일어나는 배란 출혈

생리 예정일은 멀었는데 갑자기 출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이전 생리와 다음 생리의 중간 정도의시기에 발생한다면 배란 출혈일 가능성이있을 것입니다.

배란 출혈은 난자가 배란되는시기에 분비되는 난포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난포 호르몬의 감소가 심한 경우 출혈량도 많아지므로 놀랄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란 출혈은 며칠 정도지나면 안정되지만 오랫동안 계속될 경우는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합니다.


배란 출혈도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으로 인해 발생되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쌓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생리 일주일 전 착상 출혈

생리 예정일 1주전에 출혈이 일어난다면 착상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착상 출혈은 수정란이 착상 할 때 융모가 자궁 내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출혈입니다.


착상 출혈은 착상한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2%적도의 매우 적은 확률로 발생하는것입니다. 착상되어도 출혈이 발생하지 않는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착상 출혈과 함께 가벼운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데 유산의 전조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착상 출혈이 의심된다면 생리 예정일 1주일 ~ 10일 정도에 임신테스트기로 검사를 해보세요.




출혈의 색깔

생리 예정일 전에 출혈하는 경우 색깔에 주목하세요. 어떤 색을하고 있는지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전 출혈은 호르몬 밸런스의 문제나 배란출혈, 착상출혈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출혈은 분비물에 소량의 혈액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고, 양도 적은 편입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갈색이거나 선명한 붉은색인 선혈인 경우도 있습니다.



선혈과 질병의 관계

생리전 출혈이 선명한 붉은색을하고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리전 출혈이 선혈이고 양도 많다면 자궁암, 자궁경부암, 자궁 근종, 자궁 내막 증식증, 자궁 내막 용종, 자궁 경부 용종, 자궁경부 미란 등의 질병과 관련이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처럼 출혈이 계속되면서 양이 많고 가끔 핏덩어리같은것이 나온다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하면 빨리 회복 할 수 있습니다. 생리전 출혈에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끼거나 유사한 증상이 매월 계속 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세요.







출혈을 기록

생리전에 출혈이 일어난다면 무슨 색깔을하고 어느 정도의 양인지, 얼마 동안 계속되는지 기록하는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증상을 말할 때 도움이 되고 그 정보를 토대로 의사가 원인을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또 출혈이 일어났을때 몸의 컨디션이나 신체상태도 함께 기록해두고 이야기 하세요.


힘든 일이 계속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기록을 하다보면 생활습관을 고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전 출혈 정리

생리전 출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출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호르몬 밸런스의 문제나 배란출혈, 착상출혈 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이나 자궁근종등 예상치 못한 질병이 숨겨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혈의 양이 많고 선혈이 오랜기간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또한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것이 좋습니다. 출혈이 생긴다고 너무 불안해 하지말고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