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미열 원인, 생리전에 열이 나는 이유

감기도 아니고 특별히 피곤한것도 몸에 열이 있다고 느껴지면 "이제 생리가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생리전이 되면 열감을 느껴서 실제로 측정해보면 미열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월 생리전이 되면 항상 미열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자신만 그런거라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생리전에 열이 나는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므로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미열 의해 머리가 멍하거나 몸의 나른함을 강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래서 생리전에 열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리전 미열의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전에 열이 나는 이유, 미열 원인

매달 생리전이되면 열감을 느끼는 분이 있을겁니다. 그럼 왜 생리전이되면 열이 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작용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성 호르몬은 배란을 촉진하거나 생리를 일으키거는 호르몬으로 여성이 아이를 낳기 위해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여성 호르몬과 미열의 관계

생리가 끝나고 배란하기까지의 기간에 분비가 활발 해지는 여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난포호르몬입니다.

그리고 배란 후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 분비가 활발 해지는 여성 호르몬은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황체호르몬입니다.

생리전에 미열을 느끼는 것은 이 시기에 활발해지는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의 역할은 주로 수정란을 위하는 것입니다. 수정란이 성공적으로 착상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자궁내부의 환경을 보다 나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정란이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따뜻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온을 상승시켜 자궁내부의 온도를 높이려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자궁 내부의 온도는 37.0℃가 이상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체온을 높은 상태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란을 하고나면 점점 체온이 올라 생리전에 되면 미열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미열이 심한 경우

생리 전 미열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중에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없고 집안일을 하려고 해도 권태감때문에 의욕이 나지 않는등 미열로 인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전의 열 때문에 일상 생활이 힘들다고 느끼면 의사와 상담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꾸역꾸역 참는 사람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수준이라면 친찰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밸런스의 붕괴로 그럴 수 있으므로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미열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리전 미열을 개선하는 방법

생리전 미열이 발생하여 권태감이나 두통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은 앞서 설명한대로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가 많습니다.

호르몬의 분비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체온이 갑자기 상승하거나 내려가기는데 그 변화를 신체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안정시키려면 일상 생활이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을 계속하면 몸도 정신도 스트레스를 받아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게 됩니다.

불규칙한 생활을 바로 잡으면 호르몬 배런스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생리전에 미열로 괴로운 분들이라면 수면시간과 일상생활을 정상화 시키도록 하세요.

생리전 미열과 감기의 미열 차이점

같은 37.5도라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열과 생리전에 나타나는 열은 원인과 대처법이 전혀 다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그것들의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서 몸이 체온을 올리고 맞서는 것이지만 생리전 미열은 수정란의 성정에 최적인 환경을 위한 것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체온을 더 올려야 할 수도 있기때문에 38도 이상이되는 경우도 많지만 생리전에는 열이 높다고해도 37도 대에서 안정되는것이 큰 차이입니다.

또 감염된 경우는 코와 목등 세균과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쉬운 장소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점이 감기에 의한 미열인지 생리전에 나타나는 미열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의 가능성

생리전 미열에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열의 원인은 감기가 일반적이지만 방광염이나 요로감염등 여성에게 많은 질병에서 미열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여성에게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생리전에는 빈뇨가되는 사람이 많은데 직장이나 학교에서 소변을 참아버리면 월경전의 면역력 저하와 함께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요로에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요로감염이라고 하는데 여성은 요로가 짧기 때문에 발병하기 쉽습니다. 

두 경우 모두 미열 외에도 나른함이나 배뇨통, 혈뇨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여 조기에 발견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