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생리중 설사, 생리할때 설사 이유

2017. 5. 11. 00:31 [여성, 미용]/생리

생리때가되면 배가 부글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배변에 문제가 없었는데 생리때가 되면 배가 부글거리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또 변비가 계속되다가 생리때가 되면 배변이 잘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이번에는 생리때가 되면 설사가 되는 원인과 개선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전 설사를 하는 이유 [호르몬]

생리때가 되면 으레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시에 설사를 하는 것은 이 시기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고도 불리는 황체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황체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설사가 발생되는데 그 과정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변비를 거치고 설사를 하는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설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변비에서 설사가되는 경우

생리때 설사를 하는 분들은 변비를 거쳐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면 변비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황체호르몬은 수정된 난자를 착상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분비되는데 이것은 비록 임신은 하지 않았지만 임신 초초기(超初期)의 상태를 갖추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착상된 난자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자궁 주변의 활동을 억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궁에 가까운 배변활동도 둔해지는것입니다.

그래서 생리전이되면 변비가 되었다가 생리직전에는 설사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설사를 하는 경우

생리로 인해 설사를 하는경우 대부분은 변비를 거쳐서 설사를 하지만 게중에는 처음부터 설사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만성냉증인 경우입니다. 평소 만성적으로 몸이 차다면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내장도 차가워져 장의 움직임이 둔하게 됩니다.

생리전에 활체호르몬이 작용하면서 신진대사가 더욱 저하되면 더 쉽게 설사를 하게 됩니다.




쾌변이되는 경우

생리때가되면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생리때가되면 쾌변이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생리직전에 쾌변을 보게 되는데 생리를 시작하면서 불필요하게 된 자궁내막조직이 배출되면서 변도 시원하게 배출되는것입니다.


생리는 착상된 수정란을 키우기 위해 준비된 다양한 조직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인데 그런것을 배출하는 작용이 장내에 쌓인 대변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것입니다.







생리전 설사를 하는 이유 [스트레스]

생리때가 되면 설사를 하는 사람중에는 강한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설사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생리때가되면 다양한 육체적 이상이 나타나고 기분도 불안정하게 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쉽게 받게 됩니다.


심한 우울감이나 짜증, 화를 내면 정신적인것뿐만 아니라 몸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끼면 자율신경의 작용을 교란시키기 때문에 배변도 불규칙하게 됩니다. 따라서 생리전의 각종 스트레스가 설사를 일으키는 원이이 되기도 합니다.







생리전 설사를 하는 이유 [질병]

매달 생리전에 설사를 하기때문에 설사를 무심코 방치할 수 있지만 심한 복통을 동반하거나 설사가 생리후까지 계속된다면 자궁내막증등의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이외의 장소에 혈액덩어리가 생기는 병인데 자궁내막이 늘어나 자궁 자체가 커지면서 주위 기관을 압박하게됩니다. 평상시라면 배란후부터 생리직전까지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지만 질병이 있는 경우는 장기간 압박하기 때문에 설사가 계속되게 됩니다.

장 뿐만아니라 방광도 압박되기 때문에 빈뇨와 배뇨통이 있는 경우도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전 설사를 하는 이유 [연령]

생리전에 설사에 시달리는 것은 나이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초경부터 20대 초반까지는 난소 기능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기때문에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워서 신체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설사도 그 이상중 하나입니다.

또 학업이나 친구관계등의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몸이 반응하기때문에 변비나 설사가 생기게됩니다.


난소 기능이 성숙하는 20대 후반 ~ 30대가되면 설사등의 월경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일도 적어집니다. 다만 회사등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다이어트, 음주, 흡연등으로 호르몬밸런스가 무너지면 역시나 생리전에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중에도 계속 설사하는 이유

생리전이 되면 설사를 하는 분들 중에는 생리가 시작되도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가 시작되었는데도 설사가 계속된다면 "프로스타글린딘"이라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불필요하게된 자궁 내막 조직과 월경혈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컨트롤하는 호르몬으로 생리에 꼭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자궁 주변의 근육이 활발하게 수축하기 시작하면 주변의 내장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궁근처에있는 대장의 활동도 활발해지게 됩니다. 장의 연동 운동이 너무 활발해지다보면 설사가되는데 이때문에 생리중에도 설사가 계속되게 되는것입니다.







생리전 설사는 음식에 주의

매달 생리전이나 생리중에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 평소의 식생활을 개선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체에 부담이가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을 즐겨 먹으면 혈액이 끈적 끈적하게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생리전에는 담백한 음식을 먹고 단 음식은 자제하도록 하세요.

또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져 설사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사람은 생리전부터 생지중까지는 최대한 커피를 자제하도록 하세요.



설사에 효과가 있는 음식

γ(감마) 리놀렌산과 생선에 포함된 DHA와 EPA등의 기름은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설사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갱이, 고등어등의 등푸른 물고기와 참치등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또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적색육류나 계란, 유제품등을 삼가하도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