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다리가 퉁퉁 붓는 이유는? 다리부종을 방지하는 방법

2015. 9. 18. 23:30 [생활정보]/생활정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한다면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국내여행을 하더라도 설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비행을 하다보면 비행기 내에서 다리가 붓는 경험을 해보신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때로는 너무 심해서 다리가 퉁퉁 붓기도 하죠.


비행기에서 다리가 퉁퉁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다리부종을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압의 변화가 혈액순환을 나쁘게


비행기 내에서 다리가 붓는것은 기압의 변화에 따라 신체가 압박을 받은 상태가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또, 중력이 작용하여 신체의 수분이 다리에 모이기 쉬워지게 됩니다. 

비행중 고도는 국내선은 약 9000미터, 국제선의 경우는 최대 1300미터인데, 이 때 기내의 기압은 해발 2500미터 전후의 기압과 같습니다. 

고산에 오르면 공기가 희박해지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런것이 기압에 의해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입니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매번 다리 부종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몇번 경험을 하게되면 다리부종을 방지하는 방법을 알게되어 다리부종을 미리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비행 전 준비가 중요!



▣ 편한 신발을 신는것은 붓기 방지의 기본!


먼저 비행전에 기내용 슬리퍼를 준비하세요. 

최근에는 기내용 슬리퍼도나오는데 부피나 무게도 적기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기내에 신으면 좋습니다. 

착석과 동시에 신발을 편한 신발로 바꾸도록 하세요.




▣ 발가락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


편한 신발을 신는것으로도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지만, 기내에서의 가벼운 발가락​​운동을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매우 간단한데 슬리퍼의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발가락운동으로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코노미석에서 좁게 있을때에도 이 운동을 하는것과 하지 않는것은 천양지차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릴때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겁니다.


또 미리 고탄력 스타킹이나 양말을 착용하는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비행기 복도(통로)의 산책


가능하면 비행중 여러번 복도를 걷는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근육의 긴장을 해소 할 수 있고 혈액순환을 다소나마 좋게 할 수 있습니다.








기내의 습도는 25% 이하!


기내의 습도는 25%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다리를 위해서는 부종뿐만 아니라 피부의 큰 적인 "건조"에도 조심해야합니다.

즉, 비행 당일에는 피부보습을 제대로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세요


주의해야하는것은 다리의 부종이 걱정되어 수분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를 지나치게 자제하면 수분대사가 나빠져 더 심한 부종이 일어나거나 탈수를 유발 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또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피부의 건조는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공항에 내려서자마자 다리가 부어서 아프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지 않기 위해서 앞서 말씀드린 대책을 숙지하여 다리의 부종과 건조를 예방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