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키우기, 빨갛게 만들기, 크리스마스 꽃, 재배 관리 방법

2015. 9. 1. 23:30 [생활정보]/생활정보

크리스마스시기가되면 포인세티아 꽃이 인기입니다. 크리스마스 꽃이라고도 불리는 포인세티아는 붉은 잎이 한겨울의 거리를 화려하게 해줍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 선물로도 많이 이용되고 선물로 받는 경우도 많이 있는 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화분키우는것에 취미가 없거나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포인세티아를 선물받거나 구입했더라도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포인세티아 잎이 붉어지지 않는다

(잎을 빨간색으로하려면?) 

● 포인세티아 잎이 말라 죽는다

● 포인세티아 뿌리가 썩는다


이번에는 포인세티아 초보자(원예 경험이 없는분)가 포인세티아를 관리하고 붉은 잎을 만들고 죽지 않도록 관리 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인세티아의 관리, 포인세티아 키우기, 빨갛게 만들기(붉게 재배) : [단일 처리]


우선은 포인세티아의 재배 관리 방법, 잎을 빨갛게 만드는 재배법입니다.


특히 잎이 시들고 말라죽거나 뿌리가 썩는 문제는 없지만 잎의 색깔이 녹색 채로 붉은색이 나오지 않는 경우 난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빨간잎이 나올까요?


사실 포인세티아를 붉게만드는 재배 관리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것이 "단일(短日) 처리"라는 재배법입니다.


아마도 학창시절에 장일처리, 단일처리에 대해서 들어봤을겁니다.





단일 처리는?


포인세티아의 경우 12시간 이상 어둠에 노출되지 않으면 잎이 선명한 붉은색으로 발색하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일반재배식으로 그냥 야외나 실내에두고있는 환경에서는 이런 조건에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공적으로 단일 처리를 해야합니다.

 




 포인세티아의 단일 처리의 개시시기는?



아직 기온이 높은 8월 중순부터 늦어도 9월경에는 시작을 해야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저녁 5시 ~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 ~ 8시까지 포인세티아를 박스로 감싸 빛를 가려주세요




 포인세티아의 단일 처리 기간은?



40일 ~ 50일동안 일정시간이상 완전히 빛을 차단하는 단일 처리를해야합니다. 

이 기간은 야간에도 1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키우도록 하세요.








그밖에 조심해야 할 포인세티아 재배 관리 방법


포인세티아는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의 따뜻한 곳에 서식하는 식물로 추위에 매우 약합니다. 생육 온도가 20도 ~ 30도 정도인 햇빛을 좋아하는 열대 식물입니다.(단일식물인데 햇빛은 좋아하는 이율배반적 식물입니다. ^^)




◈ 포인세티아 두는 장소



⇒ 두는곳은 야외에도 실내에도 좋지만 최소 온도가 10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장소, 햇볕이 잘 드는 장소를 선택하세요


⇒ 초가을(10 월 초)에서 초봄(5 월 초) 동안은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온 때문에)


※ 특히 자신이 키워 가을, 겨울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 해온 경우 포인세티아는 그때까지 온실에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온도 관리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잎이 시들기 쉽습니다.)





◈ 포인세티아 물주기



⇒ 표면의 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는 식으로 물관리를 하면 되는데 여름에는 많이 겨울에는 조금 주면 됩니다.


※ 여름은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주게되면 뿌리가 썪는 원인이되므로 주의하세요.





◈ 포인세티아 잎이 시들고 뿌리의 부패를 방지



기본적으로 포인세티아 잎이 시들거나 말라죽는것은 대부분 일조 부족과 물 부족 입니다.

※ 포인세티아는 따뜻한 온도, 적당한 일조, 충분한 물을 필요로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면 현재 포인세티아가 있는 환경을 다시 확인하고 앞서 말한대로 온도와 일조, 물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보세요.


만일 현재 잎이 시들어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새로운 잎이 나올 가능성도 있으므로 잘 관리해보세요





◈ 포인세티아 뿌리 부패의 대처법


포인세티아의 뿌리 부패는 잎이 시들어지것과 함께 나타나기때문에 잎의 상태로 파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준으로 검사 방법으로는

● 아래에서 잎이 노랗게 시들어 오고 둥글게 말리는 경우에도 손으로 당겼을때 힘있게 붙어있다면 크게 심각한 상태는 아닙니다.


●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손가락으로 당기면 잎이 쉽게 떨어지거나 새로운 잎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라면 뿌리가 많이 썩은 상태입니다.


증상이 가벼운 가벼운 경우는 일단 물을 주지말고 상태를 보세요


심한 경우는 살리기가 힘들지만 일단 썩은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분갈이를 하고 영양분(비료)을 주세요.









포인세티아를 재배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시기에 구입하거나 선물을 받는 일이 많은 포인세티아이지만 올바른 재배법을 알아야 오랫동안 붉은잎을 즐길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을 즐기고 그냥 방치해 죽일것이 아니라 잘키워서 다음 해 같은시기에 또 다시 화려한 

크리스마스 꽃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