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의 효과 5가지

2017. 5. 16. 00:36 [생활정보]/생활정보

현대인은 자주 목욕을합니다.

일에 지쳐 들어오거나 늦은밤 귀가하면 샤워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샤워는 가볍게 물로 몸을 씻어내는 것이고 목욕은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몸을 씻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목욕을 함으로써 얻을 수 효과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욕의 효과


진정 효과 

상쾌감 - 자율 신경을 정돈하는 기능

목욕은 자율 신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목욕을 하면 교감신경에서 부교감 신경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목욕을 통해 긴장 상태에 있던 몸이 휴식 모드로 전환됩니다.

목욕탕이나 온천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긴장상태에 있는 교감신경이 휴식모드의 부교감 신경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손상된 세포 회복, 면역력 강화

목욕을하면 열충격단백질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열충격단백질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단백질인데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충격단백질은 몸에 열이 가해짐으로써 발생하므로 목욕을함으로써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불면증해소, 숙면 유도

목욕은 수면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밤이되고, 체온이 저하되면서 잠들게 됩니다.

목욕을 통해 자기전에 체온을 약간 올려두면 서서히 체온이 저하되면서 자연스럽게 잠이 들수 있습니다.

매일 목욕을 하는것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때, 샤워만 하고 싶을때는 가능한한 심장부위를 따뜻하게 해서 체온을 올려주도록 하세요.

목쪽을 따뜻하게 해주는것도 전신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좋습니다.





어깨 결림, 요통, 냉증, 부종의 개선

목욕은 전신의 혈액 순환을 좋게합니다. 특히 온천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이러한 효과를 위해서 일것입니다.

이는 목욕의 수압 작용에 의한 것으로 다리에 모여있는 혈액이 순환되어 심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면서 전신의 혈액순환과 림프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것입니다.

그로인해 어깨 결림, 요통, 냉증, 부종등 혈액순환이 원인인 증상이 개선됩니다.






적당한 물의 온도와 시간


취침전 목욕은 40℃정도의 물에 10분 정도가 좋습니다.


취침전 목욕의 가장 큰 목적은 심장부위의 체온을 올리는 것입니다. 심부 체온을 1~2 ℃ 올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심부 체온을 올리면 앞서 설명한것처럼 전신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양질의 수면을 유도하게 됩니다. 

그러한 효과를 얻기 위한 적절한 온도는 40℃정도이고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목욕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4 ℃ 전후가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36~37도 정도가 정상체온이므로 40 ℃ 전후의 수온이 이상적입니다.

한편 42 ℃이상이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릴렉스와 숙면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샤워나 목욕을 통해서 몸을 깨우고 싶다면 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42 ℃정도의 뜨거운 물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