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볼만한곳 호명호수 버스시간표 청평양수발전소

2017. 9. 19. 21:00 [일상]/여행


점점 가을스러운 날씨가 되어가고 있는 주말 춘천을 다녀오다가 돌아오는길에 가평에 있는 호명호수에 가보았습니다.

호명산에 위치한 호명호수는 가을 단풍이 짙어지면 지금보다 훨씬 더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자가용을 갈 수도있고 경춘선을 타고 상천역에 내리면 버스로 호명산 정상 호명호수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승용차로 호명호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호명호수 제1주차장에 주차를하면 바로 정류장이 있습니다. 

상천역에서 호명호수까지 운행하는 버스시간표입니다.

대략 30~1시간 단위로 운행하기때문에 아주 운이없지 않은이상 조금만 기다리면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1주차장의 주차공간입니다. 밑에 담벼락에도 한 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이 만원이면 100m아래쪽에 더 큰 2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순환이 자주 일어나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시내버스를타고 호명호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해발 632m의 호명산 정상을 조금의 힘도 안들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왠만하면 앉아서 갈 수 있고 평일은 거의 100% 앉아서 올라갈 수 있을겁니다.

올라가는데 대략 15분남짓, 내려오는데 10분남짓 걸립니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 각오를 단단히하고 1시간 등산을 하셔야 할겁니다.





일반 승용차들이 올라갈 수 없도록 차량을 통제하고있습니다.

저렇게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초창기 10~15년전에는 승용차가 올라가기도 했다고합니다.





호명호수공원 안내도입니다.

호수 둘레가 1.6km정도 되네요. 걸어서 대략 20~30분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호명호수는 단순한 호수가 아니라 양수 발전을 하는 발전소의 역할도 하고있습니다.

양수발전은 값싼 심야전기로 물을 끌어올렸다가 전력사용이 필요할때 물을 흘려서

발전을 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거북이(像)이 귀엽습니다.

발전기를 돌렸는지 물이 많이 줄어있네요.





물 위에도 거북이가 떠있습니다. 거북이를 좋아하나봐요.





저멀리 보이는것은 오리 두마리 입니다. 썰렁하게 호수에 둥둥 떠있네요.





호수 둘레를 자전거를 타면 돌 수 있습니다.

대여비용은 좀 비싼거 같습니다.

이용자가 적어서 값이 더 비싼거 같습니다.





자전거의 상태는 대략 이렇습니다.





가족용 자전거입니다. 둘러보는 내내 가족용 1대, 2인용 1대 도는거 봤습니다.





이런 간이 매점도 있습니다. 과자와 음료수가 있는거 같네요.





주말에만 운행하는 상천회관행 버스 노선이 하나 더 있나봅니다.





이것은 주차장에서 보았던 시간표와 같습니다.





버스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줄서있다가 탑니다.

앉아서 편하게 내려가려면 적당히 눈치보다 앉을 수 있을때 줄을 서야합니다.

안그러면 서서 내려가야하니까요.





산골(?)이나 시골(?)인데도 버스가 깔끔해요.


이제 가을 초입에 들어서기 때문에 단풍은 볼것 없지만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와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사시사철 좋을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그렇게 북적이지 않는곳이니 가족끼리 연인낄 소풍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