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주] 아기의 기관이 점점 형성되어가는 시기, 4주 증상

2015. 10. 1. 11:30 [임신,육아,사랑]/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4주차에는 아기의 기관이 점점 형성되어 가는 시기입니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면 양성반응이 나오므로 이 시기에 산부인과에가는 사람도 많아 임신 4주를 기점으로 점점 임신부로서의 자각이 싹트게 됩니다. 4주부터는 아기를 위해 임신부의 건강을 유지해야하고 여러가지면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나옵니다.








임신 4주차 태아의 성장 모습


◈ 아기의 각 기관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기관 형성기」라고도 불리는시기이며 임신 4주를 지나면 점점 아기의 내장이 형성되게됩니다.


그럼에도 순서가있어서 우선 가장 중요한 기관인 심장이 만들어져 박동을 시작합니다. 뇌 자체가 형성되는 것은 이때부터지만 3주말부터 뇌와 그것을지지하는 척수가 되는 중추신경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 췌장과 신체의 중심에서 중요도가 높은 장기부터 형성되어가는데, 뼈와 근육의 형성은 조금 늦게 시작되고 태아가 작기 때문에 장기의 위치는 제자리에 있지않고 제자리를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물론 임신부의 건강 상태가 각 기관의 형성에도 관여하는데이 시기부터 건강 관리를 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아기의 성장에 문제가 나와 버리기 십상이므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분은 가급적 이 시기에 해소해 두도록해야합니다.




◈ 아기의 크기는 2 밀리 정도까지 성장



0.1mm 정도의 크기 밖에 아니더 아기도 4 주째에 들어서면 2mm 정도까지 성장합니다. 또 3배엽이라는 것이 형성되면서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의 3가지 배엽이 점점 각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있게되는 것입니다.


내배엽은 소화기관과 방광, 편도선등으로 신체의 가장 안쪽 부분으로 분화하고 중배엽은 근육, 림프 조직, 심장, 생식기, 뼈, 폐등 신체의 중심 부분으로 분화합니다. 그리고 외배엽은 피부, 손톱, 신경계, 머리카락등 신체의 가장 바깥 부분으로 각각 신체의 구조에 맞춰 형성되어 갑니다.


아기로 모양이 만들어지게 되는 시기인데 이 시점에서는 아직 각 기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 태반이 준비를 시작합니다



태반이 완성되는 것은 임신 15주 정도이므로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이미 태반 형성의 준비가 시작됩니다. 아기에게 영양을 보내기위해 태반이 점점 완성되어 가면서 영양과 산소가 모체에서 옮겨지기 쉬워져 갑니다.


융모조직은 점점 자궁 내막 내부로 선단(先端)을 삽입하여 효율적으로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형성하는 것을 시작하는데 일부분은 미숙하지만 태반의 기능을 시작하게됩니다. 자궁내막을 통과하는 혈관에서 산소와 영양을 받고 반대로 태아에서 배설되는 노폐물이 융모 조직을 통해서 모체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임신 4주의 임신 여부의 검사


◈ 초음파진단으로는 아직 아기를 확인할수 없는 시기



이 시기의 아기는 각 기관이 속속 형​​성되기 시작하지만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테스트기 양성반응이 있지만 산부인과에 가서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는데 초음파검사를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기의 초음파사진을 보고 싶어 간다해도 "1주일 후에 오세요"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기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확인할 수 있게 될 때를 기다리도록하세요.




◈ 4주 후반의 시점에서 아기의 모습이 보이는 사람도



4주 시점에서는 병원에 가도 좀처럼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개중에는 4주 후반의 시점에서 아기의 모습을 확인 할 수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인은 4주 시점에서 아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나는 왜 아닐까?"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기분이 다운되거나 신경이 쓰이기도하지만 4주 시점에서 확인할 수 없다고해서 아기의 발육이 늦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도록 하세요.




◈ 자궁내막의 두께도 임신 확정 요소



아기의 모습을 초음파로 살펴보는것이 임신확정의 일반적인 조건이지만 개중에는 아기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해도 자궁내막의 두께와 임산부의 자각 증상으로 임신을 확정하지는 않지만 임신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은 생리주기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는데 대개 배란기에서 생리직전까지 8mm~10mm정도 증가하지만 10mm이상이면 수정란의 착상 가능성 있으며, 특히 불임치료를 실시하고있는 병원은 자궁내막의 두께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4주째 단계에서 태반은 아직 완성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아기의 대변이나 소변등의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되며 태반은 서서히 서서히 점차적으로 완성되어 나가게 됩니다.




◈ 월경이 오지 않는 것으로 임신을 깨닫는 시기



임신 관련 지식이없는 여성도 생리가 오지 않으면 임신이라는 것은 알고있을 것입니다. 임신 여성은 월경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안오고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에 의해 배란이 억제되어있는 상태이므로 월경에 의한 혈액은 나오지 않습니다.


간혹 임신하고 있는데 생리 예정일에 피가 나오는 것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월경에 의한 것이 아니라 착상에 의한 것이므로 생리대 등을 사용하면서 임신테스트기로 양성반응이 나오는지 확인하도록하세요.








임신 4주 임신부의 증상에 대해


◈ "절대 과민기"로 불리는시기에 돌입



"절대 과민기"는 엄마가 섭취한 약등의 영향이 아기의 형성에까지 미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복용하면 그 약의 영향을 받고 아기가 기형아가 되어 버리거나 미숙아되어 버리기 때문에 8주째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계속 약에 주의해야합니다.




◈ 임신 초기 증상이 나오기도



이 무렵이되면 몸이 이미 임신되어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 증상이 나오게됩니다. 가슴이 커지거나 몸이 나른 지거나 하복부 통증에 시달리는등 다양한 증상이 나오게되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임신이라고 의심해 보세요. 임신 초기 증상은 생리전 증상과 혼동하기 쉽지만 유두가 까매지고 생리전에는 없는 증상도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 깊게 피부색을 체크하도록 하세요.




◈ 입덧이 시작되기 전 단계입니다



4주 시점에서는 입덧은 아직 없고 입덧이 시작되는 것은 5주정도부터 입니다. 충치치료등은 입덧이 시작되기 전에 해 두는 것이 편하고 입덧이 나오면 곤란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이 시기에해 버리는것이 좋습니다.




◈ 생리불순으로 느끼는 경우



임신초기 증상이라는 것은 생리전 증상과 매우 유사하여 생리불순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불순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해 버리면 뱃속에 아기가있는 것을 모르고 마시지 말아야하는 약을 먹거나 음주나 흡연등으로 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리불순 같은 인상이 있었다고해도 조금이라도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는 꼭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하세요.




◈ 임신초기 출혈에 주의



이 시기는 수정하여 착상했다고해도 아직 불안정한시기이므로 출혈을 보이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출혈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태반을 형성할 때 융모 섬유가 자궁내막의 혈관을 손상시키고 그로인해 소량 출혈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곧 치유되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도도 됩니다.


진찰이 필요한 경우는 융모 조직이 이상 번식하는 포상기태나 자궁외 임신,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에 의한 유산 등입니다. 이경우에는 출혈이 다량이거나 길어지거나, 하복부통증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출혈이있을 때 자신의 상태를 잘 관찰하세요.




◈ 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정서 불안으로



임신하면 모든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므로 아무래도 정서가 불안정하기 십상입니다. 정서가 불안정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고,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을 나쁘게하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정서적 불안정하게하는 원인이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가급적 일상속에서 몰아 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시기를 경험 한 적이있는 아기가있는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어 공감을 얻는 것입니다. 짜증을 느끼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는것을 알면 다소 마음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 담배나 방사선등의 영향에주의



뱃속 아기는 매우 작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시기입니다. 아기가 앞으로 잘 자라 나갈 수 있을지는 엄마의 컨디션에 달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기는 엄마의 상태가 아직 안정기에 들어있지않고 약뿐만 아니라 담배나 방사선등의 영향도 제대로 받게됩니다. 이 시기는 방사선 촬영등을 삼가해야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도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흡연자인 경우는 당장 금연을 해야하므로 아기를 위해서도 담배는 과감히 버리도록하세요.


임신중에 담배나 술을 끊지 않았을 경우에 태어날 아기는 발육지연이나 중추신경이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고, 어머니가 임신중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아기는 장차 성인병이 되는 경향이 일반적 임산부의 아기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기를 위해서도 남편과 함께 생활습관을 고치도록 하세요.




◈ 병원을 찾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아직 이 시기는 모체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지만 이 때부터 다닐 병원을 찾아 정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산모의 상태는 어떤 병원을 선택 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출산 방법과 육아 방법 등도 고려하고 선택하면 안정된 임신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임신 4주] 정리


임신 4주째에 들어가면 단번에 아기의 생명력이 느껴지게되고, 아기 모습의 그림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의 많음에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4주째가 지나면 엄마로서의 실감이 나게 되고 남편과의 유대감도 깊어지게 되므로 매일을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노력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