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태동을 느끼고 성별도 알게되는 시기

2018. 7. 13. 04:00 [임신,육아,사랑]/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5개월이 되면 임신했다는것을 누구나 알수 있게 됩니다. 아기가 뱃속에서 움직이고있는 태동을 느끼고 성별도 알게되는 시기입니다.


4개월일때 나타나지 않던일이 자꾸 일어나게 되므로 이 시기에 특별히 주의해야할것들을 숙지하여 행동하고,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한 아기를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임신 5개월 태아의 변화, 모습


임신 5개월 태아의 크기

임신 5개월 째(16주 ~ 19주)가 되면 아기의 머리는 거의 다 자라게 됩니다. 체중은 80g ~ 250g정도까지 성장하면서 몸무게가 증가하게됩니다.


쉽게 숨이차게되므로 무리하게 뛰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말고 힘들때는 의자에 앉아 쉬도록 하세요.




임신 5개월 태아의 성별

이 시기에 여아의 경우 질과 난소가 형성되어 있고, 사내아이인 경우는 정소(고환)등이 형성이 되어갑니다. 임신 4개월 째에서도 태아의 성별을 알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때는 의사도 확실하게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임신 5개월이 되면 여자, 남자 모두 성기의 형성이 이루어지고 발달되면서 성별을 알 수 있게됩니다.


4개월때는 전문의들만 알 수 있지만 5개월이되면 일반인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물론 초음파로 100% 성별을 구별하게 되는 시기는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조금 더 늦게 판별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5개월 태아의 초음파

지금까지는 초음파로 보면 머리크기에 비해 손발이 작아 이상하게 생각이 들기도 했을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중요한 신체의 부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우선이었지만, 5개월 째에 들어서면서 기관이 완성되고 태아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피하지방이 붙어 이제부터 조금씩 태아의 신체가 둥근모습을 나타내면서 신생아와 같은 상태가 되어 갑니다.






청각이 완성됨

귓구멍은 이미 임신 4주경에 완성되지만 기능이 시작되는것은 임신 5개월 경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청각이 완성되면 태교를 위해서 아기에게 이거저거 들려주기도하는데 가장좋은 태교는 엄마의 정신적인 안정입니다. 


다투거나 격앙된 목소리는 아기에게도 악영향이 되고, 배가 뭉치게 되기 쉽다고합니다. 가능한 한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노력하세요.




임신 5개월의 태동

이 시기의 아기는 뱃속에서 자유롭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5개월 째의 자궁안에는 움직일수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아기는 그 속에서 다양한 동작을 하고, 신경의 발달로 자신의 의사를 여러가지 움직임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초음파를 보면 1장의 사진에 태아가 다 나오기에 빠듯할정도로 성장하고 손발을 움직이기 때문에 자궁벽에 부딪히는 태동을 느끼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임신 5개월 임신부(산모)의 증상, 변화


분비물이 평소와 다른 경우에는 즉시 상담을

분비물이 평소보다 진득하거나 색이 이상 할 경우에는 즉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순두부같은 느낌이거나 색이 연두색이거나 평소보다 갈색인 경우는 어떤 감염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진에서 혈당이 높을수도

매번 정기 검진때마다 당검사를 하는데 이 시기에 당수치가 높아서 충격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서 인슐린 분비에도 영향을 줍니다.


임신 중 혈당의 변화는 매우 큰데 인슐린의 작용이 둔화되면서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서 임신성 당뇨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 1~2시간 전의 음식 섭취에 따라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 검진에서 문제가 없으면 괜찮습니다.


만약 임신성 당뇨이라고 진단 된 경우는 식사와 운동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지고, 증상에 따라 인슐린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고혈당이 출산 후에도 계속되면 2형 당뇨병이 발병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 중의 혈당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슴 언저리가 가려울 수도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가슴이 가렵거나 열이 발생하거나 건조해 질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에는 약을 바르면 됩니다.

피부과에 가서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는 가려움증 약을 처방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건조한 경우에는 바세린이나 보습용 크림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임신 5개월의 변비

이 시기의 아기는 많이 자라있고 움직임도 많아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장이 압박되기 쉽습니다. 대장이 압박되고, 황체호르몬의 영향때문에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변비가 되기 쉽고 피부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변비를 해소에 좋은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5개월의 체중증가

5개월이 되면서 아기도 많이 커지는데 아기의 성장에 따라 공복감도 증폭됩니다. 뱃속의 아기를 위한다면서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중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물론 임신중에 영양섭취가 부족하면 미숙아를 출산하는 원인이 되기도하지만 과식을하게되면 임신성 당뇨의 원인이되기도 합니다.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섭취 칼로리를 잘 관리하도록 하세요.






배의 크기와 허리둘레

지금까지 본인의 옷이나 남편의 옷으로 커버가 되었지만 5개월에 들어서면 개인차가 있지만 허리 둘레는 80cm 전후되기 때문에 임산복이 필요해집니다. 출산후에도 배주위에 지방이 남기때문에 한동안 임산복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구입을 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임산복은 임산부의 체형에 맞게 만들어진 옷으로 임산부가 편안하게 지낼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므로 지금까지 필요가 없었더라도 나중을 위해서 2~3벌정도 준비하도록 하세요.


 


가슴사이즈가 한 사이즈 이상 커지기도

이 시기가되면 가슴은 최대 사이즈로 커집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사용던 속옷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는 앞서 말한 옷과 마찬가지로 속옷도 임산부용 속옷을 구입해 입도록하세요.




임신 5개월의 입덧

임신 5개월 경에는 입덧이 끝나고 안정기에 접어드는 사람이 많지만 개중에는 입덧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입덧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출산까지 입덧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기분 나쁜 메스꺼움, 배의 지속적인 위화감, 졸음 등이 있습니다. 






임신 5개월 출혈이나 복통으로 인한 유산

임신 5개월경의 유산은 엄마측에서 원인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융모양막염, 자궁 근종, 자궁경부무력증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런것들이 원인이되어 파수되고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자궁기형등이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유산의 징후로는 대량의 출혈, 찌르는듯한 복통, 장시간 출혈과 복통, 파수등이 있는데 긴급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안정기라고  방심하지말고 소량의 출혈도 신경이 쓰인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빠른 대응으로 절박 유산으로 진단된 경우 안정을 취하면 유산이되지 않습니다.







소량의 부정출혈인 경우

불안정한 임신 초기에는 출혈하는 일이 많지만 안정되는 이 시기에는 출혈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런 시기에 출혈하는 것인 만큼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자궁이나 질에 혈액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성관계나 약간의 자극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움직임등으로 인해서도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가되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유산의 징후가 있는 경우입니다. 단순히 출혈만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안정기 이후의 출혈은 방치하지말고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배의 뭉침

배의 뭉침은 자궁의 수축으로 일어납니다. 안정에 들어서면서 입덧도 끝나고 방심하면서 배가 뭉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 스트레스나 운동이 중요하다고하여 너무 걸으면서 피로해져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증상은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가라앉지 않고 단단해지는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양막파수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파수되는것을 조기파수라고 하는데 처치가 늦어지면 아기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분만 이외의 양막파수는 세균 감염, 자궁 경부 무력증, 성행위, 외상등 외부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난막에 구멍이 뚫리면서 무균 상태였던 곳에 외부균이 침입하여 태아 감염을 일으키고 양수가 줄어들면서 조산이나 자궁 내 태아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양막파수는 한 번에 대량으로 나올뿐만 아니라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나오는 경우도 있어 소변 누설이나 분비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단을 받도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