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9주]출산을 위해서 골반이 이완되는 시기, 임신 19주 증상, 태아, 임산부 변화

2017. 12. 14. 03:00 [임신,육아,사랑]/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19주째가되면 골반이 출산 준비를 시작하게됩니다. 그때까지 닫혀있던 골반이 점점 느슨해지고 허리등에 부담이 걸리게되므로 조심해야합니다.


또 아기의 성별이 나타나거나 태동을 느끼는 변화와 함께 19주만의 특징과 주의점등이 있습니다. 임신 19주째에 알아 두어야 할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19주 태아의 변화, 모습


임신 19주 태아의 크기

처음에는 mg단위의 크기였던 태아가 이즈음에는 무려 250g정도까지 성장합니다.


아기의 성장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점점 명확한 모습의 크기가 되어 가면서 그만큼 허리에 부담이 걸리고 요통등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신장과 방광이 완성

기관 형성기는 이미 끝나고 다양한 신체 기관은 순조롭게 계속 발달되고 있습니다. 

19주가 되면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관에서 다양한 소화액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소화액은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기 쉽도록하는 것으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태아에게도 그것이 생겼다는 것은 이미 체내에 영양 흡수 시스템이 완성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양수를 마시거나 배출하는등의 일을 반복하면서 엄마의 몸 밖으로 나갔을 때를 위한 연습을하고 있으며 신장과 방광이 완성됩니다.


또, 흰색을 띄던 피부도 점점 피부색라고 부를 수있는 붉은 빛의 색상으로되어 가고갑니다.




임신 19주 성별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음

지금까지는 초음파를 봤을때 판별하기 쉬운 남자아기의 성별은 확인이 되었지만 이제 19주째가되면 모든 아기의 성기가 거의 완성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내부에 성기가 있기 때문에 판단하기는 어려웠지만, 이 시기가 되면 난관(나팔관)과 난소가 완성되고 질도 제대로 형성되므로 초음파 검사로 여자아기도 분명하게 확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남자의 경우도 이 무렵이되면 확실하게 생식기가 완성됩니다, 지금까지는 팔과 다리와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제는 생식기를 분명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차가 있어 아직도 성별이 구별되지 않을 수 있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아기의 성장을 기다리도록 하세요.




청진기로 심장 소리가 들릴 수 있음

아기의 심장 소리는 임신 7주째 무렵부터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그것은 초음파등의 기계를 이용해서 듣던 것이었습니다.


임신 5개월도 끝나가는 지금은 그런것을 사용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경우 청진기를 배에 가져다대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검진에 가지 않으면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집에서도 매일 아기가 건강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진기는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임신 19주의 태동

이즈음에는 많은 엄마가 뱃속의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 태동으로 아기의 역아(逆兒) 여부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배의 곳곳에서 느껴지는 태동이지만 유독 하복부에서만 느껴지거나 방광이나 직장을 걷어차는것을 느낀다면 아기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자궁에 태아가 움직이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역아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하복부에서만 태동이 있는것 같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즈음에 태동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태동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엄마의 체형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일이나 가사, 또는 다른 아이를 보는데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을 때, 혼자 조용히 보낼 시간이 적어서 태동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세요.









임신 19주 임산부의 변화, 모습


골반의 이완으로 요통

임신 19주째가되면 골반도 서서히 출산 준비를 시작하게됩니다. 앞으로 자궁은 정상 골반 크기보다 커지므로 그것을 지탱하기 위해서 골반 하부에 있는 치골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골반도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하지않는 움직임을 하기 때문에 골반 부위에 부담이 따르면서 요통이나 고관절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반이 이완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허리에 오게되고, 요통을 호소하는 임산부가 많아집니다.




허리 주위의 근육을 조금씩 단련

19주째가되면 허리가 출산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피곤합니다. 산후에도 아기를 안는등 여러가지로 허리에 부담이 걸리기 때문에 배, 허리주위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에 힘을 가하는 운동 대신에 자세를 좋게하고 산책을하거나 스쿼드등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리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히 의자에 앉아 쉬는 것이 최선이므로, 허리가 아픈경우는 가급적 앉거나 눕는 방법으로 쉬도록 하세요.








얕은잠, 불면증

지금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잠이 얕아지거나 잠이 오지 않는등 수면 장애로 고생하는 임산부도 많습니다. 큰 원인은 역시 분비량이 늘어나는 여성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포 호르몬은 졸음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지만, 그 반대로 황체 호르몬은 졸음을 일으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출산까지는 난포 호르몬의 분비량이 황체 호르몬 이상으로 늘어나므로 그것이 수면 장애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 배가 신경쓰여서 잘 수없기도하고 불안해서 잠들지 못하는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밤에는 못자는데 낮에 졸음이 심한 패턴도 있는데 생활을 하기때문에 낮잠도 못 잘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아기의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졸릴 때는 순순히 수면을 취하도록 하세요.




임신선(튼살)이 배중심에 세로로 생기는 이유

튼살 관리를 잘하고 있더라도 배가 커지면서 배 한가운데에 세로줄이 생기는것은 안타깝게도 관리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세로선 수정된 난자가 세포 분열을 반복하여 아기가 되어가는 자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기 때문에 세로선도 짙어지고 눈에 띄지만 출산 후에 점차 눈에 띄지 않게되므로 안심하십시오.




멜라닌 색소에 취약

19주째에 들어가면 멜라닌 색소의 영향을 받게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멜라닌 색소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임신 중에는 특히 그 영향을 받게 되면서 조금만 외출을해도 피부가 타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피부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반응으로 아기가 젖을 빨아도 괜찮도록 하기위한 자연스러운 작용입니다.




임신 19주 체중 관리

지금까지는 배가 많이 커지지 않아서 주위에서도 임산부임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람도 19주를 지나면 점점 배 주위에 피하 지방이 붙게됩니다. 이 즈음에 먹는것은 순식간에 피하 지방으로 되어 버리기때문에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게 됩니다.

체중이 너무 증가해 버렸을 경우는 걷기등의 운동을 통해서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배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멋을 내고싶은 여성은 무리를 해서라도 꽉끼는 청바지나 치마를 입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복통이나 요통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최근에는 세련된 임부복도 많기때문에 가급적 배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임부복을 착용하도록 하세요.




초유가 나오는 경우도

빠른 경우는 19주째에서 "초유"을 경험합니다. 초유는 처음 나오는 젖으로 처음 나오는 젖은 투명한 색을하고 있습니다.


보송 보송하지 않고 끈적 끈적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도 아기를 낳기위한 준비의 하나입니다.







임신 19주 출혈, 유산, 조심해야하는 것들

이 무렵이되면, 유산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지고 있지만 절대로 유산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 출혈이나 복통등을 방치하면 유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각종 산부인과 질환이나 무리한 운동과 일, 스트레스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경우는 개선하도록 하세요.


19주째가 되어 몸이 안정되면서 방심하기 쉽고 이상 증상을 간과해 버리기 쉬운데 부정출혈이나 복통, 파수가 발생한 경우 빨리 진료를 받도록 하세요.




포상기태의 위험성

포상기태는는 융모에 이상이 일어나고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부정 출혈을 보이고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갈색피가 내려오는등 이상증상이 계속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곤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