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5주]태반이 완성되는 시기, 임신 15주 증상, 변화

2017. 5. 8. 00:38 [임신,육아,사랑]/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15주가되면 태반이 완성됩니다. 양수의 양이 증가하고 태아의 기본적인 신체들이 완성되는등 활발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배뭉침이 더 강해지거나 통증이 나오기도 하는 시기이므로 여전희 컨디션 관리에 주의하도록 하세요.







임신 15주 태아의 변화, 모습


태아 크기가 40g ~ 100g정도로 성장

지난번 초음파검사 이후에 급격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초음파를보면 그 크기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 크기는 40 ~ 100g정도입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크기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신체의 기본적인 부분이 완성되고 얼굴에 표정이 나오기도 하지만 귀나 눈은 아직 성장중입니다.

아직 확실한 태동을 느낄 수는 없지만 15주째부터는 피부도 점점 두꺼워지고, 손가락에 지문이 생기는등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

15주째가되면 드디어 태반이 완성되어 앞으로 태반을 통해 엄마의 영양이 태아에게 옮겨지고 반대로 태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엄마에게 옮겨지게됩니다. 태아의 성장과 함께 태반도 커지는데 직경 15cm ~ 20cm, 두께는 2 ~ 3cm, 무게는 500g 가까이 커집니다.


또 태반의 완성과 동시에 난막도 융모막과 양막의 이중 구조로 변화하는데 그로인해 앞으로 점점 늘어나는 양수와 성장하는 태아와 태아의 움직임에 견디는 힘을 갖게됩니다.


양수의 양도 늘어나 지금까지 엄마가 맡고 있던 것들을 태반이 맡아주기 때문에 엄마의 몸은 좀 편안해지게 됩니다.




탯줄로 태아와 엄마가 연결됨

15주째가되면 태아와 엄마가 탯줄을 통해 단단히 연결되고 태아는 엄마가 먹은 것의 맛을 느낀다고도 합니다.

뇌신경도 제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엄마가받은 스트레스는 그대로 아기에게 전해지는등 점점 엄마와 태아가 한몸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무리를 하면 아기까지 무리하게 되므로 쉬어야 할때는 충분히 쉬도록 하세요.




임신 15주 성별구별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태아의 성장에따라서 초음파로 확인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대체로 5~6개월경부터 확실히 알 수 있게됩니다.






임신 15주 엄마(임신부)의 증상, 변화



안정기에 들어가기 전 단계

이 시기는 아직 안정기가 아닌 안정기에 들어가기 일보 직전의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미열이 계속되고 있던 사람도 이 시기가되면 평상시 체온으로 돌아오므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안정기는 16주부터입니다.




안정기에 들어가기 전 단계

많은 임신부는 임신 15주가되면 입덧이 가라앉고 편안하게됩니다. 또 수정된 뒤 임신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체온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었는데 태반이 완성되면서 체온도 조금 내려가게되어 나른함과 무기력증이 개선되게 됩니다.


컨디션이 좋아졌다면 그동안 입덧으로 흐트러진 생활리듬을 다시 제대로 갖추도록 하세요. 앞서 말했듯이 엄마와 태아는 한몸과 같이 움직이므로 지금부터 생활리듬을 제대로 해야 출산후에 아기도 일상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입덧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곧 안정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만 더 힘내도록 하세요.




고령 출산인 경우 양수검사를

고령 출산의 경우는 여러가지로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수검사(염색체를 조사하는 검사)를하려면 배에 주사 바늘을 찔러야 하므로 검사에 의해 유산등의 위험성이 있기도 합니다.




인대가 경련을 일으키기도

자궁이 커지면 그것을 지탱하고있는 골반 인대가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드시 경련을 일으키는것은 아니고 개인차가 있지만 인대에 부담이 생기면 그것이 뱃속에 영향을 미치면서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골반인대의 이상을 느끼면 따뜻하게 찜질을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15주 부종

이 시기의 자궁은 상당히 커져있고 배도 육안으로 보기에도 커져 있습니다. 그로인해 혈관등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리가 쉽게 붓기도 합니다.


평상시에 다리 마사지를 자주 해주고 염분섭취를 줄여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배뭉침

자궁이 커짐으로써 배뭉침도 점점 강해집니다. 복통도 여러번 생길수 있고 하의를 입으면 배가 압박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럴때는 옆으로 누워 편한자세를 취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체중 증가, 관리

체중이 늘어나는것은 임신부의 당연한 현상이긴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식욕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먹는 양이 많아지면서 필요 이상으로 살이찌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과식을 했다고 생각하면 걷기등 운동을 하면서 체중조절을 하도록 하세요.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것으로도 충분하므로 매일매일 운동을 하면서 체중관리를 하세요.




식생활

15주째가되면 입덧도 끝나고 식욕도 강해지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먹과 과식을 하게 되지만 좋아하는것만 먹으면 영양균형이 무너지기 십상입니다.

편식을 하지말고 영양균형을 맞춰서 식사를 하도록 하세요. 






임신 15주 출혈이나 복통으로 인한 유산

임신부는 출산할때까지 항상 조심을 해야합니다. 이 시기는 초기에비하면 유산확률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자궁근종이나 자궁경부 무력증, 융모양막염등에 의해서 유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유산은 대부분 엄마쪽에서 원인이되어 발생하는경우가 많으므로 엄마는 출산까지 행동에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행동하는것이 좋습니다.



복통

가끔 배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앞서 설명한대로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힘을 받으면서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는 서있기보다는 편안자세로 낮거나 누우면 통증이 누그러지게 됩니다.


또 성관계, 오르가즘으로 배가 뭉치거나 복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흥분상태가되면 자궁의 혈류 증가, 생식기의 충혈, 자궁의 수축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전한 자세로 성행위를 하면 아기에게 큰 영향을주지는 않으므로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배가 뭉치거나 복통이 있어도 조금 지나면 안정이 됩니다.




출혈

15주째는 점막이 약한 시기이므로 작은 일에도 출혈이 쉽게 발생합니다. 특히 성관계 후에 출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이 있으면 당황하기 쉬운데 15주 즈음에 출혈이 있다면 성관계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관계를 하지 않았는데 출혈을 했다면 자궁경부미란이나 자궁경관 용종(폴립), 질염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출산전에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혈압 관리

임신중에는 부종, 단백뇨, 고혈압등 여러가지 질환이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고혈압은 태반 박리, 경련, 태아 발육 부전등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혈압관리에 주의해야합니다.


임신중에는 140mmHg / 90mmHg이 넘어서면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가벼운 고혈압인 경우 염분과 고칼리로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중증인경우는 병원의 관리를 받아야합니다. 중증이 되기 전에 매일매일 관리를 하도록 하세요.







임신 15주 정리

15주째가되면 입덧이 사라지는 대신 복통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 시기를 극복하면 드디어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고 몸이 편안해져 갑니다. 복통이 발생하면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누그러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부터는 엄마와 태아가 한몸으로 행동하므로 컨디션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