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생리전 빈뇨 원인, 대처방법, 예방법

2017. 9. 5. 23:50 [여성, 미용]/생리

생리전이되면 으레 짜증이 나거나 복통, 요통이 생기고 변비가 되는등 다양한 육체적 이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들의 차이는 있지만 매달 그 시기가 되면 반복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듯 생리전에는 다양한 육체적 이상이 나오는데 그중에는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빈뇨입니다.


생리전이 되면 어김없이 빈뇨가 되어 근무중이라도 자주 자리를 떠야하고 외출중에도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등 남모르게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생리전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빈뇨원인)과 대처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뇨란?

구체적으로 빈뇨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빈뇨는 자주 요의를 느끼는데 화장실에 가면 소량의 소변밖에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한밤중에 몇번이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깨거나 외출중, 업무중에도 짧은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야하게 되면서 심신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증상입니다.


생리전 빈뇨의 특징

앞서 말한대로 빈뇨라고하면 한밤중에 자주 화장실에 가거나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경우가 많은데 생리전 빈뇨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은 방광에 소변이 차면 배출하려고하는데 생리전에는 전신에 수분이 많아지면서 몸이 붓는데 그로인해서 방광에 소변이 차지 않아도 배출하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급한 상태에서도 약간의 소변 밖에 나오지 않고, 잔뇨감이 있고, 몇번이고 되풀이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이 상태는 생리가 시작되면 사라지기 때문에 생리전 증후군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하세요.






생리전 빈뇨의 원인

생리전이되면 빈뇨가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황체호르몬 때문입니다.


황체호르몬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생리전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빈뇨등 다양한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이되고 있습니다.


황체호르몬은 배란 후부터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에 많이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으로 주로 배란된 난자를 위해 작용합니다.

배란된 난자가 착상하기 쉽게 자궁 내부의 상태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고 수정된 난자가 잘 자라도록 체온이나 자궁 주변의 환경을 안정화시키고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황체 호르몬의 작용이 신체에 악영향로 이어지면서 빈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황체호르몬은 배란된 난자가 착상 할 수 있도록 많은 영양을 신체에 흡수하고 수분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필요 이상의 영양과 수분이 체내에 쌓여이면서 가득 찬 상태로되어 버립니다.


또 수정된 난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자궁 주변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시켜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려고합니다. 그 결과 신진 대사가 저하되면서 자궁 주변의 장기들과 방광의 움직임도 둔해지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겹치면서 빈뇨등 신체에 각종 악영향이 발생하게됩니다. 기본적으로 황체호르몬은 난자를 위해 일하기 때문에 난자를 위한 것들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하고 그 때문에 신체 곳곳에 이상증상이 나나타는 것입니다.






생리전 빈뇨의 대처방법

생리전 빈뇨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에서 오면서 월경전 증후군의 하나로 많은 여성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일이라 해서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생리전 빈뇨는 노력에 의해서 그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빈뇨의 원인인 황체호르몬의 분비를 컨트롤 해야합니다.


황체호르몬의 제어

황체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빈뇨가 악화되기 쉬우므로 제어 할 수 있어야합니다. 황체 호르몬의 분비를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면과 식사의 리듬을 규칙적으로 하세요.


밤에 잠드는 시간과 아침 일어나는 시간을 매일 최대한 같은 시간대로 맞추고 식사 시간도 아침, 점심, 저녁을 정확하게 정하도록 하세요. 수면과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체내 시계의 리듬을 맞출 수 있습니다.

체내시계가 맞춰지면 황체호르몬을 비롯한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안정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너무 적게분비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신체 스트레스를 줄인다

빈뇨의 원인인 황체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려면 신체의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 폭식, 폭음, 그리고 과도한 흡연등은 신체에 큰 부담을줍니다.


특히 술과 담배는 많이 하게 되면 모세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나빠지거나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호르몬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 이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항상 심한 빈뇨로 고생하는 분들은 생리전 기간만이라도 신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세요.




마음의 스트레스도 줄인다

빈뇨의 원인인 황체 호르몬의 분비량은 마음의 스트레스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육아 피로와 직장 스트레스, 인간 관계의 문제에 시달리는 분들은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기 쉽고 그로인해 호르몬의 분비량에 영향이 올 것입니다.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적당히 스트레스를 발산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거나 편안한 음악을 듣고, 좋은 향기로 기분을 상쾌하게하여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도록 하세요.






카페인의 이뇨 작용을 피한다

생리전에 빈뇨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는 잔뇨감 때문에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효율적인 행동입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물론 이뇨작용이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황체호르몬의 분비를 늘려 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 또 카페인의 작용에 의해 자율신경도 혼란되기 쉽기 때문에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론 카페인 섭취로 인해서 빈뇨가 사라진 경우도 있으므로 시험삼아 적당히 카페인을 섭취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과음은 삼가하는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린다

빈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을 때는 소변 이외에도 체외로 수분을 배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이 땀을 흘리는 것인데 가벼운 운동을하면 혈액 순환도 좋아지기 때문에 빈뇨 말고도 각종 월경전 증후군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무리하게 강도 높은 운동을하면 빈혈이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걷기등 가벼운 운동을하도록 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우나도 좋은 방법이지만 컨디션이 저하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입욕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과도한 냉방으로 땀을 흘릴 기회가 줄어드는것도 빈뇨를 해결하지 못하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냉방을 자제하고 자신이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면 끄는것도 좋습니다.









소변의 인내는 방광염

생리전에 빈뇨가 되었는데 자주 화장실에 가는것이 번거로워서 또는 주의 사람들을 신경쓰면서 화장실에 가는것을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방광이 차지 않은 상태인 빈뇨라고 해도 계속 참는다면 방광염등의 질병 우려가 있습니다.


방광염되면 더 자주 화장실에 가야하고, 때로는 혈뇨가 나오기도 하므로 소변은 너무 참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수분 섭취

생리전에 빈뇨가 되는것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로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더 역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목이 마르기 전에 수분섭취 하도록하세요.


또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하면서 땀을 흘리고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분은 섭취하도록 하세요.









참을 수없는 빈뇨

생리전 빈뇨는 때로는 방광염등의 질병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빈뇨라면 빨리 병원의 진찰을 받도록하세요.


방광염의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 황체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한 빈뇨의 경우에도 저용량 피임약 등으로 호르몬 분비량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용량 피임약을 사용하면 흐트러진 생리주기도 정돈할 수 있으므로 빈뇨가 아니라 생리 불순으로 고민하는 경우에도 일단 병원 진찰을 받아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