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3주] 태아가 빠른 속도록 성장하는 시기, 임신 13주 증상, 변화

2017. 4. 21. 11:31 [임신,육아,사랑]/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13주째가되면 태아가 빠른속도로 큰 성장을 합니다. 그 전까지는 눈에 띄지 않았던 배도 눈에 띄게 나오게되므로 옷에도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생깁니다.

태반이 완성에 가까워지므로 혈액의 부족을 느끼게 되고 13주가 되도록 없었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임신 13주 태아의 변화, 모습


태아 크기가 20g정도로 성장

이 무렵이되면 태아의 크기는 20g ~ 40g 정도로 성장합니다. 태아 신체의 윤곽이 분명해지는 시기로 검진때 태아의 크기가 평균보다 크기도하고 작기도 하기때문에 임신부들이 신경이 쓰게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를위해 과식을하거나 다이어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시기는 태아의 움직임이 심해서 측정하기 힘들수가 있는데 조금 더 커지면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으므로 태아의 크기에 너무 민감할 필요없습니다.




체내 기관이 더욱 발달

모든 내장 기관은 완성되었지만 이제는 태어났을때 바로 자궁과는 다른 외부세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내 기관이 더욱 발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장은 체내로 모두 들어가있지만 단순히 들어가 있는상태였지만 이시기에는 인간의 대장 위치에 자리를 잡게됩니다. 




태동이 조금 더 활발해짐

지금까지는 발을 교대로 움직이거나 호흡하는듯한 움직임을 보이는것처럼 아기는 한 두가지의 행동을 보여주지만 이 시기가 되면 한가지 행동을 더 하게 됩니다.

그냥 돌기같았던 손이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나뉘고 손톱도 생기면서 무언가를 움켜쥐려는 행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엄마에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장악 반사와 닿은 것을 잡으려는 습성이며, 13 주째 아기 잡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손가락을 빨고도하면서 배 밖으로 나왔을 때를 위해 연습하게된다 입니다. 태동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재미 아기의 태동을 느끼기에는 조금 뒤입니다.




초음파로 얼굴을 볼 수도 있음

지금까지 연골이었던 뼈도 점점 단단해지고 양수속에서 단순하게 움직이던 행동이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초음파로 얼굴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 뼈가 단단해짐에 따라 턱이 완성되면서 목뼈도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던 태아의 목과 머리가 나누어지면서 턱이 분명하게 보이고 점점 아기와 같은 얼굴의 구조로 변하게 됩니다




어쩌면 성별을 알게 될 수도

아직 초음파로 생식기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임신 5개월 이후에 알게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여자는 질과 난소가 만들어지고 남자는 고환이 만들어집니다.


성장이 빠른 태아는 초음파로 보았을때 각도에 따라 성별을 구별하게 되는 의사도 있지만 왠만하면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임신 13주 엄마의 증상, 변화


배가 볼록하게 나옴

임산부 중에는 13주째에 들어서면서 배가 커지고있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시기부터는 평상시 입던 옷이 불편하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배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입을 수있는 스커트나 바지도 입을 수 없게 되는데 무리하게 입게되면 복압이 상승하면서 복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느슨하게 입도록 하세요.







빈혈의 기미가 생김

태반은 13주째가되면 완성에 가까워집니다. 혈액량은 임신후기에 최대량이 될때까지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 그것은 모두 태아에게 쓰입니다. 1개월 정도의 짧은 시기에 큰폭으로 태아가 성장하는 이시기에는 늘어난 혈액량으로도 부족하기 때문에 엄마가 써야하는 혈액까지도 태아에게 보내지게 됩니다.


영양을 담은 혈액이 태반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이되기 쉬운데 빈혈되면 아기에게 영양이 가기 어렵기때문에 빈혈에 주의해야합니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휘청거리면서 쓰러질 위험이 증가하게됩니다. 더욱이 배가 조금씩 커지면서 몸의 중심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빈혈로 인한 어지러움증으로 쓰러질 위험이 높습니다.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위험한 상태가되기 때문에 시금치등으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하세요. 또 식사 이외에도 철분제를 섭취하는것도 좋습니다.




임신 13주 입덧

임신 13주째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엄마가 편하게 지내는 시기입니다. 입덧도 가라앉고 임신으로인한 몸의 변화에 익숙해지면서 식사도 잘 할 수 있게됩니다.


임신 생활중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이 가장 적은 시기로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편안한 시기이므로 밀린일이나 해야할일등을 처리하도록 하세요. 그러나 아직 입덧이 있다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편하게될때까지 기다리도록 하세요.




변비가 심해짐

13주째가되면 배가 눈에 띄게 커지면서 변비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것은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하는 것이 원인인데 자궁은 13주 지나서도 점점 커지기 때문에 변비를 방치하면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을 먹도록하고 소화하기 어려운것은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치질도 조심

임신 초기부터 빈뇨와 변비에 시달리게되는데  4개월에 접어들게되면 자궁은 위쪽으로 커지기 때문에 빈뇨는 안정되지만 변비는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 변비 경향이 있는 사람은 이런 상황에 익숙할지 모르지만 이 상태를 방치하면 치질이 되기 쉬워집니다.


임신은 부종이 나타나기 쉽기때문에 평소보다 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치료도 힘들기 때문에 치질이 되지 않도록 식이요법과 운동등으로 변비를 예방하도록 하세요.







튼살(임신선)이 나오기 쉬운 시기

튼살(임신선)은 임신에 의해서 나타나느 배의 선입니다. 특히 임신전에 마른사람이나 피하지방이 많은 사람은 생기기 쉽기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직 자궁은 작은 멜론이나 큰 자몽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 시기부터 보습을 확실하게 피부를 부드럽게 해야 임신 중후기에 급격히 배가 커질때 튼살이 생기는것을 늦추거나 낮출수 있습니다.




허리 라인에 신경이 쓰임

허리 라인이 굵어 지는 시기로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원래 체중보다 10kg이상 증가해버리면 문제가 있는것이므로 임신 13주째에서 허리가 굵어진다면 걷기 운동으로 충분히 운동을 하도록 하세요.

임신중에 너무 과식하여 살을 찌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임신중에는 격렬한 운동으로 살을 뺄수없고 다이어트를 할수도 없으므로 한 번 살이 찌면 그 상태로 출산까지 지내야하는데 엄마나 태아에게 좋지 않습니다.




요통에 주의가 필요

태아가 커지면서 허리의 피로도 증가하게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3주째부터는 배의 크기가 티가 날 정도로 커지게 되면서 허리에 부담도 더 커지게 되고 서있는것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서 있는것이 힘든경우는 즉시 의자에 앉아서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세요.






엽산 결핍성 빈혈에 주의

이 시기는 아기가 급격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엽산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엽산은 간에 축적되기때문에 부족함이 없는 영양성분이지만 이 시기에는 그런 엽산도 부족하게되므로 "엽산 결핍성 빈혈"이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빈혈이되면 태반의 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아기의 발육에도 나쁜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보충제나 시금치, 옥수수,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면 엽산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자주 섭취하여 아기의 성장을 돕도록 하세요.




배뇨 곤란

배뇨감이 있는데 화장실에 가면 소변을 보지 못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분은 배뇨곤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뇨곤란은 자궁이 커지면서 요도를 막아 소변이 나오지 않는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과 방광을지지하는 골반저 근육이 이완되면서 자궁이나 방광의 위치가 바뀌면서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병원에서 처치를 받기도 합니다. 태반이 완성 될 무렵이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견디기 힘들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임신 13주 출혈이나 복통으로 인한 유산

태반이 고정되고 완성에 가까워지면 그에 따라 조기 유산의 가능성은 훨씬 낮아지면서 태아와 엄마의 컨디션도 안정되 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 유산의 위험은 없는것은 아니고 낮은 확률이지만 이 시기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정기에 가깝다고 너무 방심하지 말고 무리를 하지 마세요. 자기 판단으로 13주째니까 괜찮을것으로 안일하게 생각하면 나중에 큰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하세요.




걱정되는 복통과 그렇지 않은 복통

복통에도 종류가 있는데 유산등 위험한 복통과 사소한 문제의 복통, 자궁이 커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복통등이 있습니다. 

위험한 복통은 출혈이나 분비물의 변화를 동반하는 복통으로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초산인 경우 사소한 문제로 생긱는 복통으로도 당황 할 수 있습니다. 변비, 설사, 위통, 복부압박등으로 생길 수 있는데 문제없는 복통입니다.


또 자궁이 커지는 과정의 복통은 콕콕찌르는 통증을 동반하는데 이 복통은 아기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되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의사와 상담해보도록하세요.






임신 13주 정리

13주째는 임산부에게 최고의 시즌입니다. 입덧도 종료되고 컨디션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정신적인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커져오는 배를 보면서 임신을 실감하면 즐거운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섭취에는 여전히 조심해야하고 요통이나 복통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13주째에 입덧이 완전히 끝나는데 간혹 이 시기가 되어도 입덧이 계속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경우는 여전히 컨디션관리에 주의를하면서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