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가 알아야 할 맘친구 사귈 때 주의사항

2015. 4. 24. 18:22 [임신,육아,사랑]/육아

"맘 친구(또래엄마)", 사회로부터 격리 된듯한 육아생활 속에서 유일한 창구이자 마음의 버팀목입니다. 힘들때는 서로 격려하고 고민이 있으면 털어 놓고 함께 웃을 수있는 친구...라는 멋진 측면만을 봐서는 실패합니다.

 

맘 친구는 한 걸음 잘못하면 라이벌이될수도 천적이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에 "맘 친구"는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사회와 멀어진 생활을 강요당하는 엄마들에게 유일하게 의미있는 대화할 상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남편보다 본심을 말할 상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맘 친구가 모여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그이면에는 사실 미묘한 흥정과 질투, 심술까지있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맘 친구를 사귈때 해서는 안될 8가지를 숙지해 편안하고 실패없이 맘 친구를 사귀도록하세요.

 

 

 

 

 

 

맘 친구의 맘 친구는 타인

 

같은 또래의 아이가 있으면 엄마들의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이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다른 맘 친구를 데리고 오는 사람이 있지만 그건 곤란합니다.

 

어디서 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는 것이 맘 친구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새로 데려온 친구가 다른 맘 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전 멤버 그대로 맘 친구 모임을 유지해 가는것이 좋습니다.

 

 

 

 

FB(페이스북)와 블로그 주소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엄마의 일부는 아이와 가정에 연금된 상태이기 때문에 블로그 작성에 열중하거나 Facebook 증후군에 빠져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 자체는 육아의 기분 전환에 좋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와 FB주소를 함부로 가르쳐주지 않는 편이                                 몸에 때문입니다.

 

집요하게 다른 맘 친구의 일상을 체크하고있는 엄마가 반드시 있습니다. 해여나 그런 엄마와 싸우거나 사이가 틀어지게되면 FB친구, 블로그 친구들에게 자신을 험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화려한 것은 착용하지 않는다

 

맘 친구(실은 깊은 듯해도 얕은 관계가 많은것이 현실)끼리 엄마의 이름보다 아이의 이름으로 "○○엄마,○○맘" 등으로 불리기도합니다.

 

그리고 몇 사람이 모이면 "○○엄마 옷차림이 너무 과한거 같아, ○○엄마 화장이 너무 화려한거 아냐?, 악세사리가 어울리지 않아 ..."등 어딘가에서 자신이 화제가되는 일도 있습니다. 너무 눈에 튀거나 거슬리는 패션은 나중에 뒷담화의 소재가 될수있고 여성끼리의 라이벌 의식을 갖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맘 친구를 만날 때는 조금 수수한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남편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다른 맘 친구의 남편을 신경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소득, 사회적 지위, 가족 공헌도, 취미에 이르기까지...본능적으로 우리 남편보다 점수가 높다면 질투하게 됩니다.

 

이것은 사택이나 같은 직종의 일을 하는 남편의 아내들에게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번거 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남편의 이야기는별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시시콜콜 자세히 얘기 하지말고 대충 뭉뚱그려 얼버무려 얘기하도록 합니다.

 

 

 

 

 

 

 

다른 아이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

 

사진은 꽤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 웃고 즐기는 단체 사진은 이제 옛 말이 되었습니다. 요즘 개인 사진 유출에 민감한 엄마들은 자기 아이의 사진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것을 싫어합니다.

 

 

 

 

간단한 선물을 잊지 않는다

 

또래 아이가있으면 누군가의 집에서 엄마 모임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럴때는 간단한 선물은 필수품입니다. 누가 무엇을 가지고 왔는지 집요하게 기억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물론 빈손으로 온 사람도 잊지 않습니다. 자신이없는 곳에서 "○○엄마는 그 때 빈손으로 ..."라고 소문을 내고 흉을 볼지도 모릅니다.

 

 

 

 

교제에 불과하다

 

맘 친구들의 점심모임, 아이의 수업 후의 차한잔, 수다모임, 노래방, 유흥 등 참가하려고하면 얼마든지 맘 친구 모임을 가질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것을 참석하려면 체력이 남아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돈도 너무 많이 들게 됩니다.

 

아이를 위해 가고 싶지 않은 엄마 모임에 나가고 거절 할 수 없어서 모임에 가입하는것은 생각보다 스트레스 요인이 됩니다. 교제 불과하다고 생각하는것이 몸도 맘도 편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과거를 캐내려고하지 않는다

 

사이가 좋아지면 이전에 어떤 직업이었는지, 어디에서 살았는지, 친가는 무엇을하고있는지 등 꼬치 꼬치캐묻는 엄마가 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누구라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것이 있고 맘 친구라는 미묘한 거리감으로 때문에 모든것을 이야기 해줄수는 없는것입니다. 많이 물어대고 귀찮은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힐지도 모릅니다.

 

 

 

 

향후 친구의 가능성도 있다

 

맘 친구는 아이가 어릴때 기간이 한정된 교제 입니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8가지의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맘 친구부터 시작하여 평생 친구가 될 수도있는 것입니다. 맘 친구라도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과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육아 기간의 새로운 경험 중 하나인 "맘 친구". 절제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