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의 증상과 치료법, 아기의 설사가 계속된다면 주의

2015. 6. 8. 02:30 [임신,육아,사랑]/육아



아기(신생아)는 설사를 자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이 우유일수도 있습니다. 

아기의 중요한 영양 공급원인 우유와 유제품으로 인해 설사가 계속하면 엄마도 아이도 힘든 일입니다. 

모유나 우유를 마시고있는 영유아기에 의외로 많이 볼 수있는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당은?


유당은 포유류의 유즙에 포함되어있는 성분으로 젖당이라고 불리며 우유에 포함되는 당질입니다.

유당은 장내 세균의 번식을 도와 에너지의 소화 흡수를 좋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소화 효소에 의해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되어 처음으로 몸에 흡수됩니다.


 




 유당불내증의 증상과 원인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하면 유당이 분해되지 않고 소화 흡수를 할 수 없게됩니다 . 

흡수되지 않은 유당은 소장을 통과하여 대장에 들어가서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합니다. 

그 결과 가스가 차거나 복통, 배탈,설사를 일으킵니다.




유당불내증의 원인에는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① 선천적인 것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락타아제)가 태어날때 부터 부족하기 때문에 모유와 우유를 섭취하고 바로 설사를 반복합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영양이 흡수되지 않고, 체중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탈수 증상이나 발육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모유와 우유를 섭취하고 즉시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는 조기에 대처해야합니다. 

가능한 빨리 소아과에서 진찰해야합니다.


 


② 후천적인 것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급성 위장염이 원인 일수있습니다.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소화 효소(락타아제)의 분비가 나쁘게 됩니다. 

그결과 우유섭취시 설사를 동반하게됩니다. 

급성 위장염으로 발생하는것을 "2차성 유당불내증"이라고합니다. 유당불내증의 대부분이 후천적인 것 입니다.


 








 치료법


우유는 아기의 중요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우유를 소화 할 수없는 경우라고해서 함부로 섭취를 중단하면 영양 부족이되어 버립니다. 


대책으로는 

◎ 유당 분해 효소를 모유나 우유를 마시기 전에 복용하거나 모유나 우유에 섞어 본다

◎ 유당을 포함하지 않은 분유로 바꾸어 본다

등이 있습니다.



무유당 우유를 이용할때는 유당불내증이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를 포함하여 우선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세요. 우유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 어떤 방법이 좋을지를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것이 좋습니다. 소아과 방문을 위해 대변의 횟수과 색상, 냄새, 상태등을 메모 해두면 좋습니다.


 





 



아기는 쉽게 설사를하는 경향이 있지만 원인이나 질병에 따라 대처법이 다릅니다. 

아기의 주식인 우유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참고하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