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 입덧이 심해지는 시기, 8주 증상
임신 8주째는 임신 3개월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입덧이 심해지고 임신 초기 증상이 안정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임신 8주째에는 지금까지 태아(胎芽)라고 부르던 것을 본격적으로 태아(胎兒)라고 부르는 상태까지 성장합니다.
임신 8주째 태아의 크기, 모습
임신 8주 태아의 크기는 약 1.3cm에서 2.0cm정도입니다. 태아를 감싸는 태낭의 크기는 4cm에서 5cm 정도입니다. 엄마의 자궁 크기는 주먹 정도로 커져있습니다. 아직 배의 변화는 눈에 띄지 않지만 만지면 팽창감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심장박동도 확인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태낭은 확인되지만 심장박동은 확인할 수 없던 사람도 있지만 9주 정도가되면 대부분 심장박동을 확인할 수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아기의 성장, 발달
"태아(胎芽)에서 "태아(胎兒)"가 됩니다
아기의 명칭이 임신 8주째부터 바뀝니다. 몸의 기관이 미숙하지만 거의 완성됩니다. 손발등 세세한 부분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면 각도에 따라 머리, 몸통, 손, 발등이 구별될 수 있습니다. 처음 초음파를 보았을때보다 인간다운 모습으로 변해 있을거에요.
또 태아는 이 때부터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자궁의 크기에 비하면 아직 태아는 작기때문에 자궁의 벽을 찰 수 없습니다. 엄마가 태동을 느끼는 것은 빨라도 임신 16주를 지날 무렵입니다.
뼈가 굳어갑니다
임신 8주째 아기는 지금까지 연골이었던 뼈가 단단히 뼈로 변해갑니다. 초음파상으로 확인은 안되지만 척추 추간판도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작은 손발이 힘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반에서도 조금씩 영양을 받게됩니다
태반이 완성되는 것은 아직이르지만 미숙하면서도 작은 태반으로부터 영양이 태아에게 전달 됩니다. 임신 8주째부터 태반에서 난황낭과 탯출로부터 영양을 받아 성장합니다.
임신 8주째 증상과 해야할 것
입덧이 피크
임신 8주~10주가 입덧의 피크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많이먹어도 너무 먹지않아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소량을 여러번 나누어 먹도록하세요.
이 시기에는 왠만하면 일 손을 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하세요.
너무 심한 입덧은 평병원 치료를
너무 입덧이 심해 물조차 마실수 없고 토하기만 하면 탈수증이나 영양 실조가 되어 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입덧이 심한경우는 입원을 해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있습니다.
입덧이 심할때는 마냥 참지말고 병원에 가도록하세요.
정맥류가 되기 쉽습니다
정맥류는 정맥의 흐름이 나빠진 다리의 종아리와 허벅지에 혹같이 혈관이 팽창하는 증상입니다.
자궁이 커지면 정맥이 압박되는것과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는것에 의해서 정맥류가 되기 쉬워집니다.
일반적으로 두번째 임신부터 정맥류가 발생되기 쉽습니다. 장시간 선채로 있지말고 다리를 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산후 호르몬이 균형잡히고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면 정맥류도 해소됩니다.
엽산을 적극적으로 섭취
임신전부터 초기에 걸쳐 엽산의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엽산을 섭취하는 목적은 선천성 기형의 방지와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시금치와 딸기, 브로콜리, 완두콩, 아스파라거스등 다양합니다. 특히 입덧으로 제대로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임신 8주째는 엽산의 섭취에 더 신경을 쓰도록하세요.
남편과의 성관계
기본적으로 임신중에 성관계는 가능합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성 생활을 재개해도 상관 없지만 우선은 몸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것이 우선입니다. 남편에게 입덧의 고통이나 출혈의 가능성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세요.
출혈과 유산
임신 8주째도 여전히 출혈에는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태반이 완성 될 때까지는 출혈하는 임산부가 많이 있습니다.
출혈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임산부가 출혈을 경험하면서도 무사히 출산하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면 멈추는 출혈이면 정상이지만, 하복부의 심한 통증과 대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는 유산이나 절박유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에 가도록하세요.
심장박동을 확인하면 유산될 확률이 낮아지지만 불행히도 유산이되어 버리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임신 12주 정도까지는 유산의 위험이 높은시기이므로 방심하지말고 몸의 변화에 주의하세요
임산부 브래지어를 준비
임신 8주째에 접어들면 가슴이 팽장되는것을 느끼는 임산부가 많아집니다. 가슴이 변화하는건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줄 준비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모유가 나오는 상태가 되는 증상입니다.
입덧으로 브래지어를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람도 있는데 임산부 브래지어를 준비하도록하세요.
타이트한 브래지어는 유방을 압박해 버립니다. 조금이라도 가슴을 압박하거나 브래지어가 타이트하다고 느끼면 "임산부 브래지어"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수유 기능도 있다면 산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8주 정리
임신 8주째는 입덧의 정점을 맞아 구토와 나른함에 더해 자궁이 팽창하여 생기는 빈뇨등 임산부에게 괴로운 증상이 많은시기입니다. 그러나 초음파로 인간답게 성장한 태아의 성장을 확인함으로써 어머니가 된다는 의식이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입덧의 증상이 안정 될 때까지 조금만 더 참으세요. 먹을 것을 조금씩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할 수 있는 일들만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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