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원인, 냉방병이란? 냉방병 예방 방법

2017. 6. 13. 00:33 [질병]/건강 관리

지금은 한집에 한 대가 아니라 방마다  한 대가 있을 정도로 에어컨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도 에어컨만 있으면 쾌적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사용하다보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여름이되면 몸이 나른해지거나 식욕이 없어지는 분들은 혹시 냉방병일지도 모릅니다. 냉방병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조심해하는 계절 질환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냉방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 증상과 원인

냉방병은 에어컨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신종 질병입니다. 예전에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냉방병은 에어컨이 너무 강한곳에서 장시간 있으면서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컨디션 불량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정식 병명은 아닙니다.

에어컨은 공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그 밖으로 한 걸음만 나와도 무더운 여름 기온으로 인해 엄청난 더위를 느끼게 되죠.

원래 무더운 여름에는 땀을 흘리면서 땀이 증발할때 열을 식혀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런데 계속 시원하고 쾌적한 온도에 있으면 혈관은 수축하고 신진대사도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밖으로 나오면 극단적인 온도 차이로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관이 확장합니다. 신진대사도 올라가면서 땀을 흘리지만, 우리 인간의 몸은 5도~7도 정도의 온도 차이라면 자율 신경이 균형을 잡아 체온 잘 조절을 해주지만 이 범위를 넘게되면 몸이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원래라면 더울 시기에 에어컨에 의해서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자율신경은 점점 균형을 잃으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두통

 복통이나 설사

 요통

 나른함

 어깨 결림

 신경통

 식욕 부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짐

또 차가운 실내에서 오랜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계속 몸이 차가워서 혈액 순환이 나빠집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은 한번 무너지면 그것이 당연하게 되어 버려서 바로 잡는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면 만성적으로 몸이 차가워진 상태가 되므로 항상 두통이나 어깨결림이 계속됩니다.






주의 할 사무실에서의 냉방병

냉방병이 발생하기 쉬운곳이 사무실입니다. 집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사무실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기 힘듭니다.

또 일에 따라서는 사무실 밖을 나갔다 와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원한 사무실과 무더운 땡볕속을 왔다갔다하면서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갈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 방법

일단 여름철에는 밤이 짧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짧게되고 폭식, 폭음을 하게되는데 이러한 불규칙한 생활은 자율신경을 흐트려뜨리는게 됩니다. 흡연도 몸을 차게하는 원인이되기 때문에 역시 좋지 않습니다.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따뜻하고 영양가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히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하는것이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 좋습니다.


그 밖에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정 온도는 28 도로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온도 설정에 주의하세요. 적정 온도는 28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에너지 절약만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의 몸에 가장 부담이 가지 않는 온도이면 외부온도와의 온도차를 5~7도로 맞추기 위한것입니다.

실내 온도뿐만아니라 습도도 잘 조절하는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55%이하면 온도가 높아도 생활하기에 쾌적하게 됩니다.

또 직접 냉기를 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직접 냉기를 쐬면 설정온도보다 더 낮은 냉기를 쐬게 되어 만성적인 저체온증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을 차게하지 한는다

회사등에서 자신에게 맞는 온도로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겉옷을 입는등 보온에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무릎담요등으로 하반신 보호에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

에어컨 사용이 많은 여름에는 대체적으로 얼음이 들어간 찬 음료를 먹고 싶어하는데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상온이나 따듯한 음료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신체의 표면이 냉각에 의해 매우 차가워져 있기 때문에 적어도 몸 속에는 따뜻한 것을 넣어주어 위장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배를 차게하지 않도록 약간 미지근한 또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섭취하도록 하세요. 수분은 주로 대장에서 흡수됩니다. 배가 아프다면 주로 대장의 기능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걷기

냉기를 받은 상태로 사무실에서 계속 일을 하게되면 근육의 긴장이 계속됩니다. 가끔씩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면 근육을 부드럽게하는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냉방이 강한 공간에서 하루종일 지내다보면 운동부족이 되기 쉽습니다. 인간은 걸으면서 장의 상태가 좋아집니다. 복통이 있다 싶으면 천천히라도 좋으니 걷도록 하세요.




식생활 개선

여름에는 식욕도 떨어지기 때문에 대충대충 먹게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과 고추등을 섭취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신것은 피로회복 효과가 있으므로 매실 장아찌나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것도 좋습니다.




샤워 대신 목욕을

씻을때 샤워로 끝내지 말고 욕조에 몸을 담그는것도 좋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되면 그때만 시원하고 오히려 몸이 더 더워집니다. 그리고 체온이 내려가 혈액순환을 나쁘게 만들기도 하죠.


반신욕으로 몸을 물에 담그고 20분 정도 있는것이 좋습니다. 그시간이 지루하고 힘든 사람도 있지만 음악을 듣는등을 하면 시간을 보내도록 하세요. 체온을 올려 대량의 땀을 흘리는것으로 신진대사도 높일 수 있습니다.






수면 환경 개선

밤에 잘 때는 에어컨을 켜두지 말고 타이머를 맞춰두세요. 선풍기를 사용하여 방온도를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잘때는 잠옷을 입고 이불을 제대로 덮어 몸을 차게하지 않도록 하세요.




아침의 간단한 운동

따뜻하게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합니다. 격렬한 운동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걷기나 가벼운 조깅, 스트레칭등이 좋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근육이 붙으면 신진대사가 좋아져 냉방병과 더위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게 하세요. 또 기온이 낮은 새벽에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