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황산 풍산동, 강영감네 닭네장.수구레, 닭내장탕

2018. 1. 18. 20:00 [일상]/수도권 음식점,맛집

하남 미사강변도시에는 새로운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황산사거리 역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오랜시간 영업을 해온 식당들도 많이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다소 생소할질 모르지만 닭내장탕집에 갔던것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소 오래된 단층 건물에 있습니다. 

1975년 부터 라고 했는데 주변이 많이 발전되는 관계로 이지역도 리모델링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메뉴판이 살짝 흔들렸네요.

그래도 대충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구별은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는 분들은 주변에 있는 가족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시거나

나이가 좀 지긋한분들이 각종 내장요리를 안주삼아 한잔 하러 오시는것으로 명확하게 나뉩니다.









닭내장탕에 나오는 기본 반찬들입니다. 아주 소박한 채소 몇가지만 나오니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양파 절임



김치(중국산입니다.)




콩나물 무침







이것이 닭내장탕 소(小)짜리입니다.

계란이 되기전의 알과 닭알집, 닭똥집, 닭곱창등이 들어있습니다.

주로 닭알과 닭알집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먹을때는 달콤한 떡볶이 국물 맛이 나는데요. 

이미 끓여서 익혀 나오지만 조금 더 끓이면 더 깊은 맛이 나옵니다.


굉장히 낯선 음식이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래전부터 먹어온 음식이기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닭내장탕이라 다소 거북할지 모르지만 특유의 냄새나 이상한 맛이 나는것이 아니므로

한 번 도전해보세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