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8주]본격적으로 배가 커지는 시기, 임신 18주 증상, 태아, 임산부 변화

2017. 12. 8. 23:50 [임신,육아,사랑]/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18주째가되면 드디어 엄마의 몸이 본격적으로 둥글둥글해집니다. 몸매가 무너지는것을 걱정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18주째에 배가 커지는것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또 이무렵부터 서서히 태동을 느끼고 아기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게되며 성별이 구분되는등 즐거운 일들이 많으므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18주 태아의 변화, 모습


임신 18주 태아의 크기

태반이 완성되어 순조롭게 태아에게 영양이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가 급격히 성장합니다.


임신 18주 태아의 체중은 150g정도가 됩니다. 안정기는 태아가 급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엄마의 도움이 여러면에서 더욱 필요하게 됩니다. 영양을 제대로 섭취해야할 뿐만 아니라 아침 생활을 하면서 그 리듬에 익숙해 지도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18주 태동, 태아의 움직임

지금부터 태동이 느껴지게 됩니다. 태아가 차는 강도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태아가 차도 그것이 태동인지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데 편안한 상태에서 배에 집중하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을 느끼고 싶은 분은 편안한 상태에서 배에 손을 얹고 움직임을 느껴보세요. 아직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아의 신경이 더욱 발달하면서 신체의 여러 부위의 자극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태아는 단순한 반사나 자신의 의지가 아닌 운동을하고 있었지만, 뇌의 신경 회로의 완성이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의사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됩니다.







"내이(內耳)"가 완성됩니다

18주가 되기전에 귀가 들리게되는데 18주째가 되면 전보다 더 귀가 발달되면서 내이(內耳)가 완성되어 갑니다.


이 무렵이되면 배 밖의 소리에 민감하게되고, 단지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알아들을 수 있게됩니다. 낮은 음과 높은 음의 차이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엄마의 목소리와 아빠의 목소리 차이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태변(胎便)"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의 아기는 손가락을 뻗는 연습이나 배뇨 연습을하는등 다양한 연습을 해왔는데 18주째 무렵부터 아기는 "태변"을 연습하게 됩니다.


태변은 글자 그대로 배변을 하는 것으로 아기는 18주 단계에서 변을 배설하는 연습을 하게됩니다. 이즈음의 변은 초록색의 무취 상태로 엄마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됩니다.




임신 18주 성별에 대해

이 무렵의 아기는 이미 남자인지 여자인지 정해져있고 외부 생식기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경우는 이 때부터 "원시 난포"라는 것이 활동하면서 난자의 근원이되는 부분이 점점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여자 태아의 뱃속에는 이미 임신하기 위한 시스템이 완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남자의 고환은 이미 완성되어 있지만 아직 그것이 체내로 이어지는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이 시기에는 빠른 경우 성별을 알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어서 보통은 임신 5~6개월 경에 성별을 알 수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18주 임산부의 변화, 모습


자궁 경관 길이를 체크하기 시작하는 시기

자궁 경관이란 ​​자궁과 질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몸이 안정되는 임신 4개월~7개월 사이에 이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를 실시합니다. 앞으로 임신 후기에는 성장한 태아가 출산 준비를 위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데 이 경관의 길이가 짧거나, 너무 무르면 자궁 입구가 느슨해지는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조산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위한 중요한 내진 중 하나입니다.


다만 요즘에는 초음파로 자궁경관의 길이를 체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굳이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병원도있습니다. 




나른함을 느끼는 시기

입덧이 끝나고 안정기가 되었는데 왠지 나른하게 됩니다. 아기가 급격히 성장하게되면 엄마의 심장에 부담이 걸리기 쉽습니다. 

또 신장과 폐에 부담이 걸리면서 아무것도하지 않아도 나른함을 느끼거나 권태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나른할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쉬고싶을때는 바로 쉬는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

18주째가되면 엄마의 몸은 점점 변화하고 있으며, 아기에게 영양을 빼앗기기 쉬워집니다.

혈액 검사를 해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소보다 높아지고 중성 지방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임산부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가 높아지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시기의 혈액 검사 결과는 임산부 특유의 수치가 나오게되기 때문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 18주 식생활

18주째가되면 태반이 당분을 우선적으로 아기에게 보내기 때문에 엄마는 당분없이 탄수화물등을 에너지로 삼기 때문에 저당질 상태가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오기 쉽습니다.


부족한 당을 갑자기 과자로 보충하면 단숨에 혈압이 상승하게 되므로 과일등을 섭취하여 적당한 양의 당분을 섭취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슬슬 임신복을 준비

18주째가되면 태아의 크기가 상당히 커지게 되어 지금까지 입던 옷도 입을 수 없게 됩니다.


임부복이 없는 경우는 슬슬 임부복을 준비하도록 하세요. 또 무리하게 조이는 옷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랫배가 볼록해짐

18주째 엄마의 몸은 하체가 마치 살이 찐것처럼 배가 볼록 나옵니다. 살이 찐것이 아니라 태아의 성장으로 인한것이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요통이 심해짐

이 시기가되면 골반이 느슨해지거나 아기가 급격하게 성장하기도 하므로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지기 쉽습니다. 힘들다고 해서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보내면 그로 인해 혈액 순환이 나빠져 점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걷기등의 운동을하면서 지내도록 하세요.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분들은 정기적으로 앉아서 쉬면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넘어짐에 주의

배가 커지면서 신체의 균형을 잡기 힘들게 됩니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합니다.




배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18주째의 배는 굉장히 큰것도 아니라서 임신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아직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일을 하면서 배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은 몸 상태가 좋고 건강하다고 생각해도 몸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가 더 커지기 전에 여러가지를 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여성도 있지만 피곤하고 몸이 바뻐지면 그만큼 영양과 산소가 태아에 전달되지 않을 수 있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태아도 자궁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며 그것이 과도하게되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직장으로 바쁘게 지내는 엄마들이 많지만 하루 30분~1시간이라도 아기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임신 18주 출혈, 유산, 조심해야하는것들

임신 18주는 안정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유산의 우려는 줄일 수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유산의 징후로는 출혈의 양이 많고, 계속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복통과 출혈, 파수등은 한시라도 빨리 의사의 진단, 치료를 받도록하세요.


절박 유산의 경우는 몇 주 동안 절대 안정이 필요해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임신은 지속이 가능합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임신하면 날것을 먹지 말라고하는데 그것은 리스테리아균이 엄마와 뱃속의 아기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기에게 감염되면 유산이나 사산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초기 증상은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것이 중증화되면서 문제가 생기므로 가급적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것이나 생치즈(가열, 살균 처리되지 않은 것)등은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장고 속에서도 증식하므로 칼과 도마는 반드시 소독하고 지난음식을 먹을때는 강한 열로 살균을 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