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분비물(냉) 증가, 원인, 냉 역할

2017. 3. 20. 08:30 [여성, 미용]/생리

생리전에는 왠지 짜증이 나거나 컨디션이 나뻐지곤 합니다. 생리전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속옷에 무언가 느껴져서 혹시 생리인가해서 보면 분비물인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생리전에는 분비물이 증가하게 되는데, 냄새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또 색상과 끈기등에 대해 걱정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생리전 분비물에대해 여러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비물이란?


생리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 분비되는 분비물은 무엇일까요? 분비물은 질과 자궁경부등에서 분비 된 것과 오래된 조직이 벗겨진 것이 섞인 상태의 것을 말합니다. 


보통 분비물은 무색 투명하거나 흰 것이 많고 점성이 약간있고 냄새가 거의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분비물은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수정하기 쉽게하는 것, 또 하나는 질 안쪽을 보호하는 기능인데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분비물의 역할


일반적으로 질 안쪽에 정자가 들어가면 강한 산성 때문에 난자에 도착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분비물이있어서 정자가 강한 산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할 수 있고 배란된 난자에 도착하기 쉽기 때문에 수정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분비물의 또 하나의 역할은 자정 작용입니다. 질 안쪽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각종 세균을 침입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칸디다균이나 대장균이 질 안쪽에서 번식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수정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분비물로 차단시키는 것입니다.


분비물이 분비되는 것은 질 안쪽에 침입하는 세균을 밖으로 밀어내기 위해서 입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분비물이지만 사실 질 안쪽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입니다.









생리 분비물 증가


분비물이 중요한 역할을하는 것은 알겠는데, 왜 생리전이되면 분비물이 많아지는 것일까요? 

원래 분비물의 양에는 개인차가 있고, 분비물에 마음이 쓰이지 않는사람이 있는반면 너무 불편하고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생리 전이되면, 분비물이 늘어나는 경향이 많은데 이것은 여성호르몬의 작용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은 배란과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여성에게 필수적인 호르몬의 하나입니다. 






분비물과 여성호르몬의 관계


배란과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여성 호르몬에는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분비물은 어떤시기에나 분비되는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양이 늘어나는 것은 난포호르몬의 영향을 받고있는시기입니다.


난포호르몬은 생리에서 배란까지 늘어나는 여성호르몬으로 수정을 도울 목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난포호르몬이 증가하면 분비물은 증가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반대로 황체호르몬이 증가하면 분비물은 줄어드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황체호르몬은 배란에서 생리까지 작용하는 여성호르몬인데, 생리전에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는것은 황체호르몬에서 난포호르몬으로 전환 되기 때문입니다.






비정상적인 분비물


분비물의 양이 증감하거나 색상이 투명에서 희게 변하거나 냄새가 다소 강해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거나, 갈색이나 연두색의 분비물이 나온 경우는 어떠한 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깔은 정상니나 치즈처럼 뭉글물글 한 것이 나오거나 분홍색 혈액이 섞이거나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확인된 경우 감염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분비물이 나온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하세요.










항생제와 분비물의 관계


질 부근에는 다양한 토착균이 있는데 식중독이나 감염증의 원인이되는 대장균이나 칸디다균도 토착균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좋은 박테리아와의 균형과 분비물의 살균력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 병원에서 처방되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토착균까지 죽으면서 세균이 번식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되지 않도록 여성의 신체는 분비물의 양을 늘려서 나쁜균이 질내에 진입하지 않도록 하는것입니다.


분비물이 많아지는게 싫다고 항생제의 복용을 중지 해 버리면, 항생제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분비물이 많아지는것을 조금 참고 우선 항생제로 컨디션을 정상화 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균형을 맞추세요


생리전이되면 분비물때문에 불편함이 생기거나 생리전증후군 때문에 짜증이 나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강한데 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좋게하기 위해서도 생활습관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폭식은 피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하고 적당한 운동을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은 점차 진정을 찾을 것입니다. 

호르몬 밸런스가 정돈되면 면역력이 올라가 세균으로 인해 질 안쪽이 건조해질 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분비물의 분비도 적어지게 됩니다.


불쾌한 분비물이 적어지면 기분도 편안해지므로 우선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