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폰 부작용, 탐폰 올바른 사용법

2015. 6. 27. 23:30 [질병]/여성질환

생리의 양이 많은 날 탐폰과 생리대를 함께 사용하거나 운동등 활동량이 많을 때, 또는 스키니진이나 수영복 같은 밀착된 옷을 입을때 탐폰을 사용하는 여성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 익숙해지면 매우 편리한 탐폰이지만 사용방법이 잘못되면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릴 위험성도 있습니다. 탐폰의 알려지지 않은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

 

탐폰을 사용할 때 가장주의를 해야하는것이 독성 쇼크 증후군(TSS)입니다. 


TSS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 권태감 · 구토 ·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하고 만약 방치하게되면 혈압 저하에 의한 쇼크 상태에 빠져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게됩니다.


탐폰을 사용했을 때에 일어나는 TSS의 원인은 탐폰에 포함되어있는 화학 섬유입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생리대는 화학 섬유인 "레이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레이온을 장시간 질 안쪽에 넣으면 거기에 황색포도상구균이 번식하고 TSS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탐폰 사용에 의한 TSS의 예방 방법

 

탐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면 TSS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탐폰을 사용하는 경우 다음 사항을 지키면서 사용하세요.


1. 사용시 손가락을 청결하게

더러운 손으로 탐폰을 사용하면 세균이 질 속에 들어가 박테리아의 번식을 촉진합니다. 

탐폰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세척 한 후 사용하세요.

 


2. 장시간 사용은 금지

적절한 사용 시간은 약 4-8 시간 입니다. 8시간 이상의 사용은 위험하므로 삼가하세요.

 


3. 출산 후 탐폰의 사용은 금물

출산 후에는 질 내의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TSS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산후 첫 생리, 약 8주까지는 사용을 피하십시오.


 

 

 

 

 

 

 

 

탐폰 구입시 조심해야 할 점

 

현재 판매되고있는 탐폰이나 생리대에는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음부 염증의 원인이되거나 심하면 불임이나 자궁 내막증의 원인이되므로 조심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생리 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탐폰이나 생리대를 구입할때 무 향료 · 무 표백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화학물질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면생리대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기 있으므로 가급적 몸에 좋은 천연 생리대를 선택하도록 하세요.